'국민건강영양조사 10세 이상 7,000여 건, 대구‧경북 검진과 연계, 1,000여 건'
5월 13일~29일 '권역별 대학 방역 관리현황 현장' 점검
[보건타임즈] 빠르면 5월 말부터 중국발 코로나 19 항체가(면역도) 검사를 시작한다.[아래 표 참조 코로나 19 총 누적 확진자수 5월 11일 0시 현재, 10,909명(해외유입 1,133명*(내국인 90.4%)), 격리해제 9,632명(88.3%), 사망자 256명, 신규 확진자 35명, 격리해제 22명 증가]
항체 가(면역도)는 병원체에 감염됐을 때 체내에서 생성되는 항체의 양을 말한다.
이 조치는 일반 국민의 코로나 19 항체 보유율을 확인, 집단 내 면역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일반 국민의 대표성을 갖는 올해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잔여 혈청과 코로나 19 집단 발생 지역 대구‧경북지역 주민의 혈청을 이용, 항체 가(면역도)를 조사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매년 192개 지역의 각각 25가구를 확률표본으로 추출해 만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 건강과 영양 상태를 파악하는 보건행정의 업무 중 하나다.
항체가 조사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10세 이상 7,000여 건, 대구‧경북지역은 건강검진과 연계, 1,000여 건 규모로 실시하며, 조사에 필요한 항체 검사법이 결정되는 대로, 검사에 들어간다.
항체가 조사가 시작되면 일정 시점에서 집단면역 정도, 무증상감염 규모 파악을 통해 방역 대책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설명이다.
다만 항체를 보유한 것은 과거에 감염된 이력을 확인할 수 있으나, 질병 방어능력과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아 조사 결과에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학이 실험·실습과목 등을 제한적으로 대면 수업으로 운영함에 따라 대학가에서 지역감염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5월 13일부터 5월 29일까지 권역별 대학 방역 관리현황 현장 점검한다.
대상은 대학 60개교, 전문대학 40개교이며, 대면 수업 시기와 규모, 대학 소재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선정한다.
이번 점검은 점검 대상 대학의 방역 지침 준수 여부, 사전 발열 검사 실시 여부, 기숙사 등 다중이용시설 관리 상황을 집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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