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코로나 19사태로 몸살을 앓는 룩셈부르크에 자사의 감염증 치료제 '싸이신 주사(사진)'를 긴급 의약품으로 공급했다.
싸이신 주사는 호흡기·위장관·요로와 신장·피부와 골관절 감염증, 패혈증, 복막염 등에 사용하는 시프로플록사신 성분의 퀴놀론계 항생제다.
13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이번 긴급 의약품 공급은 룩셈부르크 보건 당국과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의 요청에 일동제약이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룩셈부르크는 지난 2월 말 신종 코로나 19 감염증 첫 확진자가 나온 후 현재까지 38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정부 차원에서 방역체계 가동과 환자 치료를 위해 의약품 조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일동제약 측은 코로나 19 치료에 필요한 국내외 의약품 수요에 적극적인 자세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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