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식약처가 전국 의료기기 무료체험방 1,518곳을 상대로 지난 6월 17일에서 6월 30일까지 긴급 지도‧점검에 들어가 ▲ '근육통 완화'로 허가받은 의료기기를 '암 예방, 각종 질병 치유'로 광고하는 등 거짓‧과대광고 3건 ▲ 표시기재 미기재 1건 ▲ 소재지 멸실(3건) 등을 적발, 행정처분 등 조치 중에 있다.
소재지 멸실은 의료기기 판매업체가 신고한 소재지에 영업소가 없을 때를 말한다.
이때 적발 시 영업소를 폐쇄한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최근 코로나 19 확산의 우려가 큰 '떴다방' 등 의료기기 체험판매장을 방문한 소비자 5,8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을 실천하도록 홍보했다.
또 판매업체가 감염병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사)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에 교육‧홍보를 요청했다.
식약처 의료기기관리과 유희상 과장은 "앞으로 소비자단체와 적극 협력, 무료체험방의 불법광고 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며 소비자들이 집단 감염 발생 우려가 있는 의료기기 판매업체 등을 방문할 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 두기 등을 실천하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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