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위원장 홍명옥)가 22~24일 민주노총 산별대장정투쟁과 보건의료노조 간부상경투쟁을 결합시켜 ‘2008 대정부 투쟁’을 시작한다.
노조측은 우선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 무효화 및 재협상 ▲협상책임자 파면 ▲광우병 예방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노조관계자는 “보건복지가족부는 미국산 쇠고기, GMO를 병원 단체급식 식단에서 배제하는 안전한 급식운영지침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산별교섭의 사회적 의미와 역할, 필수유지업무제도와 대체근로 허용의 문제점, 병원인력확보와 의료기관 평가제도 개선투쟁의 중요성도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홍명옥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의 의료영리화정책 문제점 등을 사회적으로 쟁점화시키면서 대정부 집회와 면담투쟁도 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한편 보건노조는 22일 서울지역 각 병원에 집결해 출정식을 갖고, 병원급식 반대실천투쟁선언, 의료영리화 저지, 병원인력확보, 산별연대기금쟁취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23일에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의료서비스 산업화 정책이 국민건강보장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진행하고, 24일에는 의료영리화 저지 및 의료공공성 강화 대국민 선전전을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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