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해 우리나라 의료 분야감염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사진).
당시 복지부 산하기관이었던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는 2017년도부터 의료 분야 감염병 발생 시 효율적인 운용을 통한 신뢰성 있는 자료수집과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원내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을 해오고 있다.
작년 전국 33개 권역중심 의료기관과 180개 참여병원을 지정, 사업을 진행했으며, 복지부는 이들기관 중 우수기관을 선정, 이번 상을 수여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사업을 처음 시행한 2017년도부터 권역중심 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경기권 9개 참여병원(부천세종병원, 다니엘종합병원, 광명성애병원, 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동국대일산병원, 뉴고려병원, 김포우리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의료 네트워크 구축, 주기적 교육 제공, 의료관련 감염병 유행관리 대책 자문, 의료 분야 감염병 예방관리 증진 활동 기획과 운영 등 감염병 예방·관리활동을 주도해왔다.
유진홍 감염관리실장(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임상과장, 현 대한감염학회장)은 "부천성모병원은 사스, 신종 인플루엔자, 메르스를 비롯해 이번 코로나 19까지 감염병 발병 시마다 감염확산을 최전방에서 막아오며 감염병 예방관리에 늘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 권역 중심 의료기관으로서 참여병원과 함께 의료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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