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이사장후보 김종대 전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 김병주 전 공단상임이사, 양봉민 서울대보건대학원 교수 3명
심평원장후보 안명옥의원, 유승흠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장종호 강동가톨릭병원이사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후보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23일 청와대와 관계기관에 따르면 공단이사장 후보로는 김종대 전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 김병주 전 공단상임이사, 양봉민 서울대보건대학원 교수 등 3명으로 압축, 거론되고 있다.
이중 가장 유력후보로 김종대 전 보건복지부 실장을 꼽고 있다.
김 전 실장은 건강보험업무를 정통한 보겁복지부 관료출신에다 정치적인 배려와 함께 정부가 추진중인 방안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민건강보험공단 내부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최종심의과정에서 변수의 여지도 남겨 놓고 있다.
공단 기획상임이사로는 공형식 전 공단 대구본부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심평원장후보로는 안명옥(한나라당)의원, 유승흠(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장종호(강동가톨릭병원) 이사장 등 3명이다.
여론상 이중 장종호 이사장과 유승흠 교수로 압축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안명옥(한나라당)의원의 건강보험에 대한 의정활동을 고려하면 심평원장후보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장종호 이사장은 가톨릭대 부총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의료재단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승흠 교수는 연세대 보건대학원 원장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장을 맡아 왔다.
심평원 임원추천위원회는 3명의 후보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게 추천하고, 장관은 2명을 선별해 대통령에게 제청한 뒤 대통령은 이중 1명을 최종 임명하게 된다.
공단이사장·심평원장의 임영날짜는 6월초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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