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순천향대 부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장미애 교수(사진)가 '2021년 상반기 정부 지원 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 과제'에 선정됐다.
기초연구사업은 우수 연구자 양성와 연구기반 확대를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따르면 장 교수는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자의 치료반응 및 예후 예측인자 발굴을 위한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 연구'란 주제로 2026년까지 약 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은 골수 내 조혈모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질환으로 말초 혈액에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이 감소해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이 질환은 명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장 교수는 "최신 기법인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을 통해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의 발병과 진행 과정, 환자 치료반응, 예후 예측인자를 연구, 이를 토대로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전환될 수 있는 고위험군 환자를 선별하는 진단패널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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