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감염병전담병원으로 400여 일이 넘게 사투를 벌여온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 의사·간호사· 간호조무사·의료기사 등 의료진과 종사자 400여 명이 10일부터 C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사진 장성희 병원장 C19 백신 접종)
이날 이들 필수 인력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이후 원내 직원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공급되는 대로 추가 접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남병원은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사전교육과 모의 접종을 수차례 실시했으며, 혹시 모를 이상 반응에 대비하기 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는 등 만발의 준비를 했다.
백신 접종은 ▲ 접수와 체온측정 ▲ 예진과 예방접종 동의서 작성 ▲ 예방접종 ▲ 접종 후 이상 반응 관찰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장성희 병원장은 "백신 접종이 코로나 19 종식을 위한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며, "백신 접종으로 더욱 안전하게 환자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C19를 전담하는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코로나 19 환자 치료, 선별진료소 운영 등 감염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 코이카 생활치료센터, SK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반을 운영, 역학 조사관 파견, 지역사회 대규모 감염 발생 시 의료인력 지원 등 감염병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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