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와 감사위원 '율촌 최희주 고문'과 '이대 류재상 교수' 재선임
[보건타임즈] 동아ST 엄대식 회장과 한종현 사장이 제8기 정기주주총회(사진)에서 각자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동아ST는 24일 오전 9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와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8기 정기주주총회(사진)에서 제8기 작년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와 연결재무제표,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날 동아ST는 제8기 영업 보고에서 2020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5,866억 원, 영업이익 341억 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각각 4.2%, 40.2% 감소했으며 이후 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보통주 1주당 현금 1,000원 배당이 상정돼 의결됐다.
이와 함께 상법 개정과 주식·사채 등의 전자증권법(전자등록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상정된 정관 일부 변경 건도 승인됐다.
사내이사로는 동아ST 엄대식 회장이 재선임, 한종현 사장은 새로 선임됐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는 법무법인 율촌의 최희주 고문과 이화여자대 류재상 교수가 재선임됐다.
특히 감사위원회 위원 중 1명은 분리 선출해야 한다는 상법 개정에 따라 류재상 사외이사는 분리 선출됐다.
동아ST는 지배구조 투명성과 주주가치의 제고를 위해 내부 의사결정 주체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 이사회 내 위원회인 평가보상위원회와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했으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운영하고 있다.
주주총회 엄대식 의장(동아ST 회장)은 "동아ST의 전체 매출이 지난해 C19팬데믹으로 하락했지만, 전문의약품 부문에선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매출을 달성했으며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R&D 분야는 목표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됐다"면서 "R&D 분야에서 올해는 건선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주력, 개량신약 개발과 신규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엄 의장은 "동아ST가 C19 환경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송도 신공장 건설 등의 전략적 투자와 품질문화 혁신, 디지털 전환의 등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러한 경영활동에 더해 작년에 출범한 사회적 가치위원회를 통해 고객과 지역 사회, 이해관계자들에게 기여하며 ESG 중심의 지속 가능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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