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온라인 마켓을 통해 영업행위 한 48건이 무신고 등의 혐의로 적발됐다.
식약처는 온라인 마켓 특성상 업체 인‧허가 정보 등을 확인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해 영업신고 없이 제품을 판매하는 등의 불법행위 48건을 적발,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사례는 ▲ 무신고 영업행위 30건(건강기능식품 일반판매업과 스스로 제조·가공하지 않으면서 식품제조·가공업자 등에 의뢰, 제조한 식품 등을 자신의 상표로 유통·판매 영업하는 유통전문판매업) ▲ 무등록 영업행위 2건(수입식품 등 인터넷 구매대행업) 등 ▲ 제품명으로 부적절한 '붓기차', '부기엔', '부끼차' 등을 사용, 표시기준 위반 14건 ▲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당살초' 등 기준·규격 위반 2건이다.
당살초는 열대 아시아, 중국, 아프리카, 호주 등에서 자생하는 여러살이 관목이다.
식약처는 온라인 마켓 운영자에게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업체명와 유통기한 등 정보를 반드시 표시하도록 요청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영업자 스스로 온라인상 제품상세정보 등을 제공하도록 하는 등 자정 노력을 유도하는 한편, 불법행위에 대해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식약처는 온라인상 불법행위 발견 시 국민신문고 또는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