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검사명령' 시행 결과
[보건타임즈] 부적합 발생 빈도가 높은 해외제조사의 국내 유통 수입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검사명령제’를 시행이후 37건을 상대로 프로바이오틱스수, 붕해도, 대장균군 검사한 결과 4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판매 중단과 함께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검사명령제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에 의거,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입식품에 수입자가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에서 검사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이다.
식약처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2일까지 37건에 프로바이오틱스수, 붕해도, 대장균군검사한 결과 4건이 부적합결과가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검사명령은 최근 수입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수입자에게 안전관리 책임을 부여한 조치다.
식약처는 검사항목으로 부적합 발생빈도가 높은 '프로바이오틱스 수', '붕해도'와 '대장균군'을 지정, 시행했다.
이 결과 부적합 판정된 회수대상은 '프로바이오틱스 수' 부적합 제품 2건과 위(胃)와 장(腸) 환경에서 캡슐과 같은 고체의 녹는 정도를 측정하는 '붕해도' 부적합 제품이 2건 나왔다.
최근 3년간 부적합 제품은 총 65건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수 55건, 붕해도 8건, 대장균군 2건에 이른다.
이에 식약처는 회수‧폐기될 수 있도록 관할청에 조치했으며, 이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처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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