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기기 국내 보급과 수출 기여자에 '총 11점 훈‧포장과 표창' 수여
국내 의료기기 산업, C19 품목 성장‥2020년 '첫 무역수지 흑자' 달성
2021년에 전년 대비 약 44% 증가한 '3조 원' 돌파 2년 연속 흑자
[보건타임즈] '제15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아 '더 나은 일상, 더 나은 미래를 위한 K-의료기기'를 주제로 하는 행사(사진)가 2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강남구 소재)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이번 의료기기의 날 기념행사는 의료기기의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의료기기 종사자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 기조 강연 ▲ 의료기기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 디지털헬스케어기기 미래 발전방향 전문가 발표와 토론 ▲ 의료기기 역사 전시회 관람 등 1부(기념식)와 2부(정책포럼)로 나눠 치러진다.
식약처에 따르면 1부 기념식에선 첨단의료기기의 국내 보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수출을 지원한 ㈜에이치케이티 황휘 대표이사에게 석탑산업훈장, C19 상황에서 자가검사키트를 개발해 방역에 기여한 ㈜에스디바이오센서 원유덕 부사장에게 산업포장 2점과 대통령표창((주)뷰웍스 김후식 대표이사 등 4점), 국무총리 표창((주)젠바디 문정대 이사 등 5점) 등 총 11점의 훈‧포장과 표창(표)이 수여됐다.
의료기기 산업의 과거를 돌아보는 의료기기 역사 전시회와 변화하는 미래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의 기조 강연이 마련이 됐다.
2부 정책포럼에서는 '디지털헬스기기 정책 방향과 미래'를 주제로 식약처 채규한 의료기기정책과장과 가천대 길병원 이동혁 교수가 발표한다.
이후엔 토의‧질의응답 등 앞으로 의료기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근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C19 품목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2020년 첫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으며, 2021년에 전년 대비 약 44% 증가한 3조 원을 돌파함으로써 2년 연속 흑자를 냈다.
식약처는 최소 잔여형 주사기와 검사키트 등의 개발을 밀착 지원했으며 꼼꼼한 심사를 거쳐 신속하게 허가함으로써 C19 상황에서 전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아 수출함으로써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ICT),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와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가 신산업의 핵심 분야로 성장하면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더 나은 일상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안전하면서 효과 있는 의료기기가 제품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엔 의료기기 산업발전 유공자, 산업계, 협회 등이 참석했으며 관심 있는 누구나 유튜브 생중계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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