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 한나라당 전재희(59세)최고의원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7일 오후 내각 개편안을 통해 김성이 장관 후임으로 전재희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내정은 전재희 의원이 지난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활동경험을 통해 보건복지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
전재희 의원은 경북 영천출생으로 영남대학교 법정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을 수료했다. 1973년 여성 최초로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 노동부 노동보험국장, 노동부 직업훈련국장 등 공직생활을 한 바 있다.
아울러 여성 최초 관선시장(10대 광명시장), 여성 최초 민선시장(12대 광명시장)을 역임했다. 또 16(전국구 및 경기 광명)‧17(경기 광명)대는 물론 현직 18대(경기 광명) 국회의원으로 활동중이다.
전재희 의원이 장관으로 임명되면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을 거쳐 검증 절차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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