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약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양우)이 지난 8일부터 ‘자신의 건강과 고객사랑의 실천, 당신의 한걸음부터’라는 주제로 계단 이용하기 캠페인을 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에너지 절약과 직원들의 건강증진 뿐 아니라 고객사랑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직원이 환자나 내원객들에게 엘리베이터를 양보하고, 3개 층까지는 걸어 다니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다.
병원측은 캠페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계단이용하기 서명 운동’도 하고 있으며, 첫날 한 시간 만에 600명이 넘는 교직원들이 서명에 동참해 적극적인 호응을 나타냈다. 계단이용을 서약한 모든 직원들에게는 건강증진을 위해 줄넘기가 선물로 전달됐다.
김양우 병원장은 “계단 이용하기는 평소 운동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병원을 찾은 환자와 가족들이 엘리베이터 이용하는 데 불편을 덜어주는 고객사랑 운동의 일환이다.”며, “이런 작은 실천 운동이 우리 병원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병원측은 에너지 절약 대책 일환으로 정부가 추진중인 승용차 홀짝제에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도록 계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계단이용하기 캠페인은 지난 6월부터 실시중인 ‘잔반 줄이기’와 ‘태안 여름 휴가 가기’ 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사회공익성 캠페인이며, 이대목동병원은 향후에도 사회적 이슈와 연계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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