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 현지 치료불가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환자
나눔의료대상자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3개국' 환자 4명
[보건타임즈] 올해 나눔의료 지원 대상자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3개국 국적의 외국인 환자 4명을 선정, 이들에게 우수한 한국의 의료로 치료, 건강한 삶을 선사한다. (표)
나눔의료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필요로 하는 이웃 국가와 나누기 위한 세계적인 사회 공헌 사업이다.
나눔대상자는 신청 환자의 국내 의료기관 치료 가능여부 등 파악, 고려해 선정하며 자국에서 출발해 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환자·보호자 여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치료비용은 의료기관이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로써 2011년 첫 사업을 시행한 이래 28개국 각 국가 내 경제적 어려움, 현지 치료불가 등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환자 414명을 초청, 국내 의료기관에서 치료, 건강한 삶을 선사해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나눔의료 대상자는 지난 6월부터 재외공관과 국내 의료기관을 통해 추천을 받은 후 ▲ 국내 의료기관의 치료 가능 여부 ▲ 치료의 시급성 등을 고려, 선정했다.
나눔의료 대상자자 중 우즈베키스탄의 9개월된 환아(여)는 팔로네징후-청색증형 선천성 심장병 환아로 어려운 경제사정과 현지 의료기술 부족으로 치료가 어려워 나눔의료 사업에 지원하게 됐으며 2011년부터 꾸준히 나눔의료에 참여해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전액 무상으로 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카자흐스탄 국적의 환자 2명과 캄보디아 환자 1명은 서울 심정병원, 서울 예송이비인후과, 광주 아이안과에서 치료하기로 했으며 오는 11월 중 입국, 치료를 받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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