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 이비인후과 우승훈 교수(사진)가 최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제1회 충남 의사의 날 겸 2023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忠醫 학술상을 받았다.
우 교수가 받은 이 학술상은 지난 1년간 충남지역의 의사 중 가장 학문적인 업적이 뛰어난 의사에게 주는 상이다.
우 교수는 지난 한 해 동안 기초연구와 임상연구를 망라해 학술 잡지의 영향력을 재는 지표 중 하나인 피인용지수(IF) 10점 이상의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우 교수는 "귀한 상인만큼 학술적인 성과에 만족하지 않으면서 앞으로 단국대병원 암센터와 갑상선센터가 충남지역의 고난이도 수술과 암 치료의 중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갑상선암을 비롯해 두경부 영역의 질환을 진료하는 우 교수는 내원 환자 중 초음파 검사가 필요한 환자는 당일 논스톱으로 초음파 검사를 제공, 환자가 수 개월간 검사를 대기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편 우 교수는 진료와 연구 활동은 물론 최근 '두경부 초음파'라는 초음파 교과서를 대표 집필하는 등 활동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이 책은 그동안 갑상선 분야에만 머물러 있던 초음파의 영역을 침샘과 임파선, 그리고 다양한 두경부 영역의 질환을 진단 치료에 일조할 수 있는 새로운 제안점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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