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휴온스그룹 휴온스푸디언스가 미래 식품 자원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원료와 제품 개발에 나선다.(사진 왼쪽부터 이충모 휴온스푸디언스 대표, 이삼빈 계명대학교 교수)
(주)휴온스푸디언스(대표이사 이충모)는 지난 5월 계명대 산학협력단(단장 김범준)과 '갈색거저리 단백가수분해물을 활용한 지방간 개선' 기술이전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것에 이어 지난 13일 계명대 이삼빈 교수(자연과학대 학장), 이승욱 교수(식품가공학과)와 향후 지속적인 협력과 기술 노하우를 전수할 MOU를 맺었다며 14일 이같이 발표했다.
갈색거저리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등을 함유해 미래 식품 자원으로 평가받는 식용 곤충이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이 협약을 통해 갈색거저리 단백 분해물을 활용,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개발할 계획이다.
계명대 연구팀은 축적한 갈색거저리 단백 분해물의 다양한 기능성 연구 결과와 특허기술이 휴온스푸디언스의 지방간 개선 시장의 신속한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 연구를 주도한 계명대 연구팀은 휴온스푸디언스와 지속적인 협력,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기로 했다.
이승욱 교수 연구팀은 갈색거저리 단백가수분해물에 'Nrf2' 항산화 조절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간 보호 펩타이드가 있음을 밝혀낸 바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동물모델 실험을 통해 이 성분의 ▲ 지방간 조직 정상화 ▲ 간 조직과 혈중 지질농도에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비만, 당 대사 이상, 이상지질혈증, 인슐린 저항성과 같은 대사성 질환과 관련성이 높은 건강 이상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환자 수가 43%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 업체 리서치 앤드 마켓(Research and Market)에 따르면 2029년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세계 시장 규모는 843억 4000만 달러(한화 약 117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휴온스푸디언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갈색거저리를 활용한 다양한 콘셉트의 제품 개발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개발하는 연구를 끊임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휴온스푸디언스는 건강식품 전문 제조 유통회사로, 전문화된 R&D 역량을 기반으로 기능성 개별인정 원료를 개발하며 우수한 제조 시설과 상품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건강식품과 홍삼 OEM/OD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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