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유전자가 어머니에게서 온다(사진/ 자료).
어머니가 알츠하이머를 앓았던 병력이 있으면 자녀도 이 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대학 뇌 건강 센터는 성인들의 뇌를 PET스캔을 통해 검사한 결과, 뇌에서 포도당 대사에 이상이 생기면 알츠하이머에 걸리는 것으로 밝혀냈다.
이러한 문제로 어머니가 알츠하이머에 앓았다면 자녀들에게도 뇌에서 포도당 대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 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아버지가 알츠하이머 질환이 있어도 자녀들에게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어머니로부터 물려 받은 유전자가 변이를 일으켜 뇌의 포도당 대사를 바꾸는 것으로 추정했다.
알츠하이머는 전체 치매 환자의 50~70%를 차지할 만큼 대표적 치매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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