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 기업과 간담회, 중국 특수용도화장품 심사 설명 세미나' 개최
중국 화장품 심사자에 '국내 화장품 안전성 평가의 우수성' 홍보
[보건타임즈] 식약처가 한국산 화장품의 대중국 수출을 적극 지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를 위해 중국 식품약품검정연구원(NIFDC National Institute for Food and Drug Control)을 초청, 화장품 분야 기술 교류 회의를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충북 청주시 오송)에서 개최했다.
중국 식품약품검정연구원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의 산하기관으로 화장품 등의 허가심사 업무를 전담한다
이번 회의는 식약처가 한국산 화장품을 중국으로 수출할 때 제출서류 중 하나인 안전성 분석 결과의 경우 한국 시험기관의 자료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화장품 시험·평가 기술을 교류하는 등 양국 규제기관의 상호 이해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식약처와 중국 화장품 규제기관(국가약품감독관리국, NMPA) 간의 국장급 양자 협력회의에서 합의한 ▲ 국내 발행 전자 판매증명서 중국 허가·등록 시 인정 ▲ 시험·평가 분야 기술협력 추진 ▲ 국장급 협력회의 정례화 ▲ 공동 관심 의제 논의를 위한 워킹그룹 구성 등에 따른 후속 조치다.
식약처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기능성화장품 제도, 심사체계와 제출자료 요건 등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중국의 염모, 펌, 기미제거·미백, 자외선차단, 탈모방지에 사용되는 화장품, 새로운 효능을 선전하는 특수용도화장품 심사 시 자료인정 요건 완화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중국 식품약품검정연구원과 국내 화장품 안전성 평가기관(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국내 화장품 기업 연구소 등을 방문, 우리나라 안전성 평가 기술의 우수성도 홍보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회의가 한국산 화장품의 안전관리와 안전성 평가 기술의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산 화장품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해서 중국 규제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