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의약품 수급 불안정 민관협의체' 개최
앞서 논란이 됐던 '진해거담제, 면역글로불린·아미노필린주사액' 조치 상황 공유
'암브로콜시럽, 록솔씨시럽 등 진해 거담과 기관지확장 복합제' 수급 부족
소아호흡기 질환 치료용 '시럽제' 수급 불안, 제약사 생산 확대 지원
[보건타임즈] 보건복지부와 식약처가 최근 삼아아토크건조시럽(삼아제약), 암브로콜시럽(한미약품), 록솔씨시럽(삼아제약) 등 기관지염 치료용 시럽제 3개 품목, 이모튼캡슐 골관절염치료제 1개 품목의 공급부족에 대응, 제약사 생산 확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제약 기관·단체 등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제13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지난 13차 회의 시 논의됐던 진해거담제, 면역글로불린·아미노필린주사액의 조치 상황을 공유했으며 공급부족이 제기되는 기관지염 치료용 시럽제 3개 품목, 골관절염치료제 1개 품목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기관지염 치료제는 기관지확장제 삼아아토크 시럽의 2023년 3~4분기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암브로콜시럽, 록솔씨시럽 등 진해 거담과 기관지확장 복합제 수급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회는 시럽제가 제형 특수성으로 국내 생산 제약사가 한정적이어서 소아호흡기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다수의 수급이 불안, 제약사의 생산 확대 지원 방안 등을 다뤘다.
골관절염치료제 1개 품목(이모튼캡슐)은 2022년 대비 2023년 전체 공급량이 증가했으나 청구량이 급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 협의회는 해외 원료의 수입 여건을 고려, 단기간 내 증산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이와 관련 의료계 학회 등과 함께 청구량 급증 원인을 분석, 처방 협조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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