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2024년 제1차 장기요양위원회' 개최
장기 요양기관 근무 요양보호사 '보수교육 2년에 1회' 의무화
'요양보호사 역량 강화와 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 도모
[보건타임즈] 올해 7월부터 요양시설 2곳과 공동생활가정 8곳 등 총 10곳을 대상으로 유닛 케어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유니트(유닛) 케어란 어르신이 거주하는 요양시설과 공동 생활시설에서 자신의 집처럼 생활할 수 있도록 1인실, 공용생활공간, 돌봄서비스를 하는 시설 모델을 말한다.
향후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8일 개최한 2024년 제1차 장기요양위원회에서 ▲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유니트케어 시범사업 추진계획 ▲ 재정 건전화 추진단 운영 결과 보고 ▲ 현지 조사 등 장기요양급여 부정수급 관리 개선방안 ▲ 요양보호사 보수교육 의무화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복지부는 작년 2월부터 운영한 장기요양 재정 건전화 추진단 결과 보고를 통해 그간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재정 건전화 추진 실행방안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지난 21일 발표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대책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방안들을 실행해나갈 계획이다.
또 현지 조사 등 장기요양급여 부정수급 관리 개선방안을 마련, 재정 누수 방지와 함께 현장의 운영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현장과 소통을 바탕으로 대책 보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올해부터는 장기 요양기관에 근무 중인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2년에 1회로 의무화해 요양보호사의 역량 강화와 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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