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TC Direct To Consumer) 유전자 검사검사항목 이 '181개(표)'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는 DTC 유전자 검사역량 인증제(DTC 인증제)의 가이드라인을 일부 개정, 검사항목을 기존 165개에서 181개까지 늘렸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DTC 인증제는 복지부가 DTC 유전자 검사기관이 소비자의 건강 검사를 높은 정확도로 시행하는지, 소비자의 유전정보를 보호하면서 정확히 결과를 전달할 수 있는지 등 역량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그간 유전자 검사 결과 관련 서비스나 제품을 소비자에게 안내하기 위한 기준이 불명확해, 유전자 검사기관이 어려움을 겪었다.
복지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가이드라인 내 새로운 장을 마련, DTC 유전자 검사 결과와 관련된 서비스·제품의 안내 원칙과 사전 동의 내용 등을 명시했다.
또 복지부는 1/4분기 변경인증에서 추가 신청된 검사항목을 검토, DTC 유전자 검사항목을 기존 165개에서 181개까지 확대했다.
이번 추가된 항목엔 손가락 길이, 일자로 이어진 눈썹, 귓불 등 개인의 특성 항목뿐 아니라, 꽃가루 과민 반응, 계란 과민 반응 등 건강관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병 유사 항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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