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2차 의료 개혁특위 의료인력 전문위원회 개최
'인력 수급 추계·조정 기전 마련' 방안
'전문의 중심병원'과 인력정책
'의대 교육 선진화 방안' 추진 방향
[보건타임즈] 서둘러 의료 개혁에 나선 특위 의료인력 전문위원회가 이번엔 ▲ 인력 수급 추계·조정 기전 마련 방안 ▲ 전문의 중심병원과 인력정책 ▲ 의대 교육의 선진화 방안 추진 방향을 중점 다뤘다.
정부는 7일 의료 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우선 인력 수급 추계·조정 기전 마련 방안 안건에서 보건의료 인력 수급 추계 방안과 함께, 추계 결과를 정책 결정에 반영할 기전과 거버넌스를 논의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앞서 의료인력 전문위원회(위원장 윤석준)는 인력 수급·조정 기전 마련, 의학교육의 질 제고, 전공의 업무부담 완화와 수련의 질 제고 등 과제를 심층 검토·논의하기 위해 의료 개혁특위 산하에 전문위원회로 개설된 후, 지난 5월 24일 첫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2차 회의에선 ▲ 해외의 보건의료 인력 수급 추계모형과 인력 수급과 조정기구 사례 검토 ▲ 우리나라에서 인력 수급을 추계·조정하기 위해 필요한 거버넌스의 구조 ▲ 거버넌스에서 논의가 필요한 주요 사항(수급 추계방법, 추계 범위와 시점, 추계 주기, 추계값 반영 방식 등) ▲ 수급 추계를 위한 보건의료 인력 통계 시스템 등 기반(인프라) 현황에 의견을 나눴다.
의료인력 전문위원회와 의료 개혁특위에서는 이 논의를 시작으로 보건의료 인력 추계·조정에 필요한 거버넌스의 구조, 선결 논의과제 등 큰 틀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 수급 추계 방안 논의, 추계 작업은 특위 제언에 따라 새로 출범하게 될 거버넌스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전문의 중심병원과 인력정책 안건에서는 병원의 전공의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운영하게 되면 필요한 행정·재정 지원 등 제도적 기반을 살펴본 후 이와 연계, 전공의 업무를 대체할 인력 등 의료인력 정책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논의했다.
이 밖에 의대 교육 선진화 방안 추진 방향 안건에선 의료 개혁을 계기로 의학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연계, 의료인력을 양성할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3-24 17: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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