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동성제약 비건 염색약 '허브', 중동 시장 공략 가속화

상반기 쿠웨이트와 중동 GCC 걸프 협력회의 6개국에 '95만 달러' 수출

[보건타임즈]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비건 새치 염색약 브랜드 '허브(사진 새치 염색약 3종)'의 중동 수출 활성화를 추진한다.

동성제약은 작년 하반기 중동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영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 결과, 올해 상반기 쿠웨이트와 중동 GCC 걸프 협력회의 6개국에 총 95만 달러 상당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쿠웨이트는 지난 5월 브랜드 '허브'의 수출 계약이 체결된 즉시 현지 완제품 허가에 착수해 현지 시장에 공식 론칭됐던 곳이다.

이와 동시에 제품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져 이미 1년 차 계약금 50%에 속하는 제품의 공급이 진행된 상태다.

현재, 높은 회전율로 품절 사태에 임박한 상태이며 10월엔 쿠웨이트 현지 대형 약국 체인 ‘파마존(Pharmazone)’에 대규모 공급을 계획 중에 있다.

이와 함께 GCC 걸프협력회는 하반기 완제품 품목 허가를 취득할 예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GCC 전역 백화점과 드럭스토어에서 판매를 앞두고 있다.

동성제약 브랜드 '허브'는 국내용 '허브 칼라 크림'과 '허브 스피디' 제품을 비롯해 수출용 '허브 스피디 칼라크림'과 턱수염 염색약 '허브 포맨', 이미용과 두피센터 제품을 보유하며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허브'는 두피의 자극을 최대한 줄이면서 간편하게 새치 염색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건 처방으로 미국과 중동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선 천연 염색약 시장을 겨냥해 하반기 광고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5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차지한 브랜드 '이지엔'은 푸딩이라는 독특한 제형과 매 시즌 철저하게 분석된 염색 컬러를 필두로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

동성제약 나원균 부사장은 "천연 염색약 시장이 올해는 약 1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지속적인 성장이 예측되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천연 염색에 니즈가 굉장히 큰 데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두피 자극을 줄인 자사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K-천연염색 브랜드로 우위를 선점,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오는 10월 '두바이 뷰티월드 미들 이스트' 박람회에 2년 연속 참가 예정이며 '허브'와 '이지엔' 외 자사의 핵심 스킨케어 브랜드를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