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을 치료할 목적으로 한 한방신약과 웰빙식품을 개발하는 국내제약사가 있다.
바로 KM제약회사다.
이 제약사는 2005년 12월 세계적인 한방대체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청정지역 경북 문경에 유기농 약초재배지를 조성하는 것을 비롯해 연구실과 제조시설을 설립한 뒤 2006년 5월 장미환, 2007년 대골단, 청록단, 그린바디, 술쾌골드, 좋은아침, 마가환 등 한방신약과 웰빙식품을 잇따라 개발, 미국 등 해외시장으로 수출과 함께 국내에 시판하면서 시선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처럼 KM제약사와 제품에 이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제약시장에서 한풀 꺾인 한약의 입지를 다지려는 뛰어난 약효의 한방신약만 고집하는 남 다른 의지와 개발능력이 돋보인 데다 유전자 변형(GMO)나 농약을 쓰지 않은 유기농 국산한약재를 원료로 사용한 웰빙식품에 대한 소비자심리가 높기 때문이다.
KM제약의 한방신약과 웰빙제품 개발을 이끌고 있는 이준하 연구원장은 일침침술가로 미국, 카자흐스탄, 중국 등 해외에서 이미 알려진 한의사다.
그는 유전자 변형(GMO)이나 농약을 쓰지 않은 유기농 천연국산한약재만이 한방치료에서 기대하는 약효가 나오며 의약품의 부작용을 없앨 수 있다고 믿는다.
이준하 원장 멘트
이 제약사의 한방신약과 웰빙식품에 원료로 사용되는 한약재는 경북 문경 청정지역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된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그는 지금 국내천연생약을 소재로 한 관절염, 고혈압, 당뇨병치료 한방신약이나 한방바이오 기술을 이용한 웰빙제품 개발에 열중이다.
이준하 원장 멘트
그의 손에서 개발된 장미환은 미국의 약전회의로부터 효능과 효과를 인정받아 USP에 등록됐다.
USP(United States Pharmacopeia)는 1820년 초판 발행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5년마다 개정되며, 1980년판부터 USPX X와 NFX V를 합쳐 발간하는 미국의 약전회의에서 제정한 약전이다
청록단은 한방생약 혈압치료제 및 그 제조방법, 대골단은 한방생약관절치료제 및 그 제조방법, 그린바디는 당뇨한방생약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으로 특허출원중이며 2006년 8월 29일 미국 FDA에서 성분테스트를 걸쳐 모두 일반의약품으로 승인받았다.
이들 제품은 6년여에 걸쳐 연구개발 끝에 만들어졌다.
이 제품들은 100% 생약성분에 90%이상의 국산 원재료로 만들어졌으며 체내의 피를 맑게 하는 한약재가 첨가됐다.
이중 청록단은 혈압의 정상화와 고혈압에 의한 합병증의 원인치료, 대골단은 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 갑상선, 신경통, 그린바디는 당뇨, 합병증예방, 췌장기능의 정상화 약으로 미국 FDA로부터 승인받았다.
그는 미국 FDA의 일반의약품으로 승인받은 국내최초 한방신약이며 이들 한약재는 한의학개념으로 기와 혈정체를 풀어 혈액 내 자가면 역을 강화시켜 질병의 원천치료를 가능하게 해준다고 강조한다.
청록단은 백작약, 상황버섯, 박하, 당귀, 천궁, 회첨, 오가피, 홍삼, 유자, 찹쌀 등 국내산 한약재와 녹용으로 제조됐다.
대골단은 오가피, 구절초, 홍삼, 갈근, 상황버섯, 질경이새순, 녹용, 우슬 등 여러 국산한약재가 첨가됐다.
그린바디는 겨우살이, 상황버섯, 맥문동, 홍삼, 누에가루, 오가피, 화살나무, 도라지, 마, 찹쌀, 녹용 등으로 만들어졌다.
이들 제품의 원재료공정과정도 까다롭다.
이준하 원장 멘트
문경현지에서만 유기농으로 재배된 약초 중 엄선된 원재료만 수확한 뒤 여러 차례 세척을 거쳐 이물질이나 유해물질에 대한 확인 절차를 거쳐 배합하고 분쇄된 분말을 가공, 코팅, 건조시킨 후 멸균, 포장한다.
현재 이들 제품은 해외에서 일반의약품, 국내에서는 웰빙식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앞으로 기능성식품과 일반의약품으로 나눠 임상을 거친 뒤 일반의약품으로 국내에서 품목허가를 취득한 후 약국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그가 이처럼 최상품의 순수국산한약재를 고집하고 제품의 수요가 늘면서 부족분을 계약재배와 현지직매, 문경지역경제의 소득증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준하원장 멘트
앞으로 KM제약은 국내한방바이오제약사로서 CGMP인증을 받기 위한 신축부지매입을 마쳤고 올해 안에 제조시설을 완료할 목표로 신축공사 중에 있으며 영업력 보강을 위해 약국거래처 1만여 곳 확보에 나서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6: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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