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연령층에 맞는 가용성 헴철 음료 에스철이 국내 최초로 건인약품(대표이사 박성근)에 의해 출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헴철이란 돼지, 양 등 동물혈액에서 추출한 헴과 글로빈으로 된 분자량 약 65,000의 헤모글로빈을 효소처리하고 단백분해로 글로빈을 분해시켜 정제한 동물성 철분강화제다.
헴철은 프로토햄(C34H32FeN404 = 616.48)과 철(Fe = 55.85) 1.0~2.6%, 그리고 70~90%의 펩티드를 함유하고 있다.
이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가용성 헴철 음료 에스철은 철분이 부족해 발육이 더딘 성장기어린이, 생리중인 여성, 태아의 성장과 태반에 필요한 철분을 공급해야 할 임신부나 산후 철분이 필요한 산모, 혈액 투석환자, 소화흡수 장애자, 격한 운동을 하는 선수, 탈모 피부질환자 등의 필수음료로 개발됐다.
에스철이 출시에 앞서 관심을 끌게 된 것은 체내에서 흡수저해를 받지 않고 수용체로 흡수되는 메카니즘을 가졌기 때문이다.
더욱이 에스철은 자연상태의 고농도 어육류의 혈액에서 추출된 헴철인데다 체내의 흡수율이 15%에서 25%로 곡류나 채소류 등 식물성의 비헴철(5%)보다 3배에서 5배나 높을 뿐만 아니라 규칙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맞춰 마셔야 하거나 특정음식을 가릴 필요없이 마실 수 있고 속 쓰림, 구역질 등의 부작용이 전혀 없다.
이를 입증한 듯 헴철은 신체 건강한 성인남자 32명을 상대로 한 비헴철과 체내흡수율을 비교한 6주간의 걸친 임상에서 37%로 5%에 불과한 비헴철을 크게 앞섰다.
이 연구에서 임상대상자에겐 평균적으로 균형있는 식사가 제공됐으며 음식을 섭취한 뒤 철분의 흡수량을 측정하기 위해 2가지 방사선동위원소방법이 사용됐다.
반면 비햄철 철분제는 대부분 의약품이거나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돼 대부분 십이지장, 소장에서 흡수되는데 95%이상이 몸 밖으로 배설돼 흡수율이 낮고 속 쓰림, 구역질 등 위장관의 부작용이나 변비가 생겼다.
박성근 사장멘트
체내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철분이 부족하게 되면 빈혈을 비롯해 신체에 큰 영향을 미친다. 비햄철 철분제로 체내 철분 부족분을 채우려해도 복용 양만큼의 체내 흡수량이 낮은데다 정해진 복용시간, 특정음식을 피해야하는 제한된 조건과 속 쓰림, 구역질 등 위장관의 부작용을 우려한 여성에게서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를 개선한 에스철은 주성분 헴철을 비롯해 산자자, 엽산, 건자두(푸룬), 비타임 B12 등이 첨가돼 생리중인 여성이나 임산부, 산후 산모가 반드시 복용해야할 동물성 철분강화제다.
에스철은 과다섭취하면 문제가 되는 지용성과도 구분이 되는 가용성 헴철 음료다.
에스 철에 첨가된 산사자는 원산지가 아시아와 북아메리카이며 주위에서 흔히 보는 사과나무보다 딱딱하고 작으며 가시가 많다. 맛은 시큼하지만 색깔이 선명하고 적당한 단맛이 나 젤리, 통조림, 사과차, 사과주의 원료로 사용되며 한방에서는 생리통, 설사, 건위, 소화불량, 위산결핍증 또는 위산, 동상, 요통, 장출혈, 식욕증진, 신경과민, 불면증 등에 생약 그대로 약으로 사용된다.
산사자는 과당, 포도당, 주석산, 비타민 B1, 비타민 C, 칼로틴, 클로로겐산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잎에는 혈전과 뇌졸중 예방, 골밀도 유지에 사용하는 폴리레놀과 플보노이드의 함유량이 73㎎/g과 86.5㎎/g이나 된다.
에스 철에 감초 격으로 들어간 엽산은 세포내에서 DNA 합성에 조효소 역할을 하며 정상적인 세포분열을 돕는다.
우리의 체내에 엽산이 부족하면 적혈구 생성시 정상적으로 DNA 합성을 이루지 못해 비정상적인 모양으로 만들어진 적혈구 Megldbiast가 제대로 산소를 운반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빈혈로 나타난다.
엽산은 또 뇌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데 호모시스테인 등의 아미노산대사에 관여하며 태아의 신경관 발달에 필요한 물질이다.
임신초기에 엽산이 부족하면 사산이나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 엽산은 임신중 태아의 성장, 자궁확대, 혈액증가, 태반발달 등의 요인 때문에 필요량이 많아져 임산부가 피료량만큼 섭취 못하면 엽산결핍증이 일어나기 쉽다. 이렇듯 엽산은 산후 수유중에도 적절한 엽산 섭취가 중요하다.
건자두는 원산지가 미국 캘리포니아이며 푸룬을 원재료로 만든 쥬스는 월리엄 산과교과서에 임산부의 변비에 효과가 볼 수 있는 천연약재로 추천되는 과일이다. 이 과일은 8월부터 수확돼 건조와 공정과정을 거쳐 다양항 건강식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임산부에게 변비약대신 대체 처방할 수 있는 다양한 양질의 영양성분을 함유한 과일인 셈이다.
푸룬은 비타민 A와 C를 비롯해 칼륨, 플릭산(엽산), 철분, 섬유질, 파이토케이컬이 들어 있다.
에스철의 성분 중 비타민 B12는 엽산이 조효소를 활성화하고 신경섬유를 싸고 보호하는 수초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관여하기 때문에 적절한 섭취가 필수적이다.
몸에 들어간 비타민 B12는 위점막에서 분비되는 특이한 당 단백질 R과 결합한 뒤 이동, 골수에서 조혈작용을 한다.
비타민 B12는 만성피로, 기억력 감퇴를 방지하고 조혈작용과 신경기능의 정상화를 도우며 어린이의 성장 촉진, 식욕증진, 정신적 안정감을 유지시켜 주는데다 악성빈혈의 치료에 응용된다.
우리의 간은 비타민 B12를 6년간 저장할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엄격한 채식주의자에게서 가끔 나타난다.
1일 권장량은 성인 남녀의 경우 2.4㎍, 임산부는 2.6㎍, 수유부는 2.7㎍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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