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흉부심장혈관 전문가들이 서울로 집결한다.
제19차 아시아 흉부심장혈관 외과학회 학술대회 및 제41차 대한흉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The 19th Biennial Congress of the Association of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on of Asia in conjunction with the 41st Annual Meeting of the Korean Society for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 조직위원장 김주현, 사무총장 안혁, 서울대병원)가 25일 서울쉐라톤그랜드워커힐에서 개최됐다.
‘New Horizons over Asia’라는 주제로 대한흉부외과학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흉부심장혈관의학에 관한 이론과 응용에 관한 연구업적 발표, 지식교환, 정보교류 증진에 그 의미가 있다.
또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회원국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학문발전과 인류복지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972년 필리핀 마닐라를 시작으로 2007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제 18차 대회가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난 6차 대회를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도 있다.
한국에서 두번째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흉부심장혈관 소아, 성인심장, 일반흉부 등 각 분야 저명한 국내외 100여명의 초청연사들을 비롯해 체코슬로바키아,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오스트레일리아 등 37개국에서 일반 전문의와 인턴, 간호사, Perfusionist들 약 1,000명 정도가 한자리에 모여 학술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체 참석인원 중 약 40%는 외국에서 온 참가자들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초청강연, 구연발표, 포스터 세션 뿐 아니라 본 대회 전 pre-congress를 통해 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에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Plenary Lectures, Symposium, Luncheon Symposium, Meet the Expert, Debate Session, Young Investigators Award 등 내실있는 세션 구성을 통해 흉부심장혈관 분야에 대한 열띤 토론과 강연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Debate Session으로 마련된 ▲대동맥판막질환에 대한 성형술 vs 판막교체 ▲관상동맥수술에 대한 무심폐기수술의 여부 등에 대한 내용은 진행 전부터 벌써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혁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 각 국의 흉부심장혈관 연구결과와 최신 정보의 상호 교환을 통해 국내 흉부심장혈관 연구발전에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28일까지 서울쉐라톤그랜드워커힐에서 계속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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