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채인정 교수가 대한척추외과학회 최소침습치료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채인정 신임 위원장은 다양한 기구와 수술법 개발 등을 통해 최소침습척추수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척추외과학회 최소침습치료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07년 9월부터 2009년 9월까지 2년이다.
채 신임 위원장은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이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5대 고대 여주병원장 역임한 채 신임 위원장은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척추외과학회, 대한슬관절학회, 대한관절경학회, 대한 스포츠의학회, 미국 스포츠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최소침습술은 경추와 흉·요추부에 이르는 다양한 척추질환 수술시 최소한의 절개를 통해 침습을 최소화해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선진 척추수술법이다.
특히 채 교수는 국내 최소침습 척추수술의 권위자로 정평이 나있다.
경피적 추체성형술의 고안 및 금속 골절복원기(metal elevator) 개발을 통하여 고령의 환자에게서 안전하면서도 적은 비용으로 흉요추의 압박 골절 및 안정형 방출형 골절을 치료하고 있으며, 추간판 탈출증에 대해서도 경피적 수핵제거술을 행하여 보다 다양한 수술방법을 통해 치료를 최적화 하고 있다.
또 무릎 관절염의 진단 및 치료로 관절경 검사를 시행하고, 전방 십자 인대 손상 환자에 대해서 유연성 연마기를 이용한 관절경적 전방 십자인대 재건술 및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한 열에 의한 축화술을 시행하며, 수근관증후군이나 슬와낭종에 대해서도 내시경적 절제를 통한 최소침습을 행하는 등, 척추 이외의 타분야에서도 최소절개수술에 대한 활발한 연구 활동 및 진료를 행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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