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내과 세부 전문과목별 코드가 신설되고 상병분류 기호도 상세하게 기재할 수 있도록 진료비 명세서 작성 방법이 바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 www.hira.or.kr)은 10월 1일부터 내과 세부 전문과목별 코드를 신설하고 상병분류 기호도 상세히 기재할 수 있도록 진료비 명세서 작성 방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주요내용은 ▲ 종합병원급 이상을 대상으로 내과분야 진료비는 실제 세부과목별로 진료가 이루어진 대로 청구할 수 있도록 세부과목 코드가 신설된다.
▲ 상병분류기호란은 주상병은 ‘1’, 부상병은 ‘2’, 배제진단(의증상병 등)은 ‘3’을 함께 기재토록 해 명세서작성시 환자의 상병명을 상세하게 기재할 수 있도록 보완된다.
이번 개정사항은 그간 심평원 홈페이지을 통해 종합병원급이상이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등 세분화된 내과분야에서 한 진료를 자세하게 청구할 수 있도록 건의한 내용과 의학단체에서 의증 진단명(R/O)을 명세서에 기재 할 수 있게 건의한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심평원은 앞으로도 보건의료 질병통계의 정확도를 높여 나가기 위해 의료기관 현장의 소리를 꼼꼼히 경청하여 개선사항은 적극 수용할 계획이다.
변경된 방법은 10월 1일 청구 분부터 적용하되 요양기관의 사전 준비기간을 고려해 3개월 유예기간을 뒤 12월말까지 종전 청구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세부내용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알림마당-고시-청구방법 연번 55에서 찾으면 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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