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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05월3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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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꼭 뽑아야 하나(?)

창원산재병원 치과 김진우 과장

“사랑니를 꼭 뽑아야 하나요?” “신경이 가깝다던데 괜찮을까요?” “뽑을 때 많이 아픈가요?”
 
이 질문은 사랑니 때문에 내원 하신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묻는 말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사랑니 부위의 통증, 음식물 끼임, 충치 등의 이유로 동네 치과에 갔다가 발치를 위해 큰 병원으로 가라고 권유를 받고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다.
 
사랑니는 자주 듣는 말이지만 정확하게 알고 있는 환자들은 드물다.
오히려 잘못된 정보로 인한 오해와 공포로 발치를 미루면서 문제가 커지는 경우도 있다.
이 글을 통해 환자분들에게 사랑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사람의 치아의 수는 32개다.
이중 4개의 최후방 어금니인 제3대 구치는 여러 가지 치아 명을 갖고 있다.
이가 나올 때 첫사랑을 앓듯 아프다고 해 사랑니, 만 18세쯤 나온다 해 18세 구치, 영어권에선 사리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생기는 시기에 생긴다고 여겨 지치(wisdom tooth) 등의 이름으로 불린다.
이중 사랑니가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단어다.
 
사랑니는 상태에 따라 뽑아야 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다른 치아들처럼 똑바로 나서 양치질이 잘돼 관리가 잘 될 경우 하나의 치아로서 저작(음식물의 씹는 행위) 기능을 할 경우 발치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인류가 진화해 가면서 턱뼈의 크기가 작아져 사랑니가 나올 공간이 모자라 누워서 나는 경우가 대다수다. 묻혀 있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누워 있거나 반쯤 묻혀 있는 경우엔 대개 발치해야 한다.
음식물이 끼이면서 이로 인한 잇몸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사랑니 뿐 아니라 앞의 치아의 뒷면에 치아 우식(충치)이 생길 수 있다.
완전히 묻혀도 원칙은 발치다.
보이지 않는 잇몸과 뼈의 내부에서 물혹과 같은 것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깊게 묻혀 있는 경우 신경 손상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주기적으로 X-ray 촬영을 통해 문제가 생기지 않는지 관찰해가며 그대로 두는 경우도 있다.
만약 사랑니 주변이 붓거나 염증이 발생할 경우엔 발치를 해야 한다.
염증이 심한 상태에선 이를 가라앉힌 후 발치를 시행한다.
 
잇몸에 묻혀 있는 경우 이를 빼기 위해선 부분적인 마취 하에서 수술을 통해 발치(외과적 발치술)를 한다.
수술을 할 경우 며칠 간 붓고 통증이 지속될 수도 있다.
사랑니 뿌리가 신경에 근접한 경우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기 위해 CT를 찍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신경 손상으로 감각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지만 대부분 회복되며 심할 경우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
 
환자들은 치과에 대한 공포감을 느껴 사랑니의 발치를 미루거나 주저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 사랑니 발치에 큰 위험성이 없으며 오히려 방치하다간 많은 합병증에 노출된다.
자신의 사랑니 검사와 발치에 주저하지 말고 필요하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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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조현진 (www.bktimes.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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