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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10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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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자 ‘2만 명대’ 도래
폐경여성 발병률 ‘급증’‥30대 매달 ‘자가 검진’ 40대부턴 1년마다 ‘정기 검진’

유방암 연도별 발병 인원

‘최근 5~60대 폐경 후 여성에게서 유방암 환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다.

4일 한국유방암학회가 발표한 ‘2012 한국 여성 유방암 백서’에 따르면 1996년 연간 유방암 환자 발생률은 3천801명에서 2010년 1만6천398명으로 15년 새 무려 4배나 증가했다.

최근 2년 사이만 해도 2천 5백여 명이나 늘어나 연간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 수만 2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조사 결과 40대 유방암 환자가 37%로 가장 높았다.
이중 40대 이하의 젊은 유방암 환자 발생 비율은 51.2%로 절반 이상을 차지, 심각한 실정이다.

   박찬흔 이사장 

강성수 통계이사

 김성용 기획이사

송병주 총무이사   

50대는 29.1%, 60대는 14%로 아직도 40대보다 유방암 발생 환자 수는 적지만, 폐경연령대인 5~6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종전까지는 폐경 이전 40대 이하 젊은 여성에게서 유방암 발생이 높았다.
이처럼 2006부터 최근 5년간 한국인 장년층 여성에게서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유방암학회 박찬흔 이사장은 “40대 젊은 유방암 환자 수가 여전히 높지만, 최근엔 50대 이상 연령도 증가하는 추세여서 서구형 유방암의 특징을 보인다“며, “베이미부머 세대인 50~60대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출산율, 모유 수유율 낮아졌다. 다양한 유방암 발병 위험 인자의 보유 비율이 높아졌으며 이것이 장년층 유방암 증가의 원인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인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유방암은 종전처럼 젊은 층의 발병률이 높은데다 나이가 들면서 느는 서구형의 특성이 합쳐진 새로운 형태로 변화 중이다.
이제는 성인 여성들 모두가 생애에 걸쳐 유방암 관리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며 30대부터 매월 자가 검진으로 발병 여부를 체크하고, 40대부터는 1년에 한 번씩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게 학회의 지적이다.
 
비만 여성일수록 지방 조직이 많아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져 유방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폐경 후엔 지방 조직이 에스트로겐의 주된 공급원이 되기 때문이다.

또, 경구용 피임약을 오랫동안 복용하거나, 폐경 후 장기간 호르몬 대체 요법을 시행 중인 여성도 유방암 발병에 유의해야 한다.
 
한국유방암학회 송병주 총무이사는 “20대부터 교육, 30대부터는 자가 검진으로 유방암 발병 여부를 체크하고, 40대부터는 1년에 한 번씩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을 권고한다”며 “40대 이하의 전업주부나 가족을 챙기느라 자신의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50~60대 등 유방암 검진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들도 자가 검진이나 정기 검진에 소홀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유방암환자의 15%를 차지하는 40대 미만은 발병 시, 유전성여부를 확인하는 유전자 변이에 대한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유전성은 유방암의 5~10%를 차지하는데다 BRCA1/BRCA2 유전자 돌연변이가 주된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유전자 돌연변이 시 유방암, 난소암의 발생 확률이 최대 60%까지 증가한다.
돌연변이 보유한 부모나 형제가 다른 형제나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이 성별과 무관하게 50%에 달한다.
 
한국유방암학회가 2007년 5월부터 2010년 7월까지 3년간 전국 유방암센터를 찾은 유방암 환자 중 고위험 군을 대상으로 보유여부를 조사한 결과 총 19.7%(167명)에게서 유전자 변이가 확인됐다.

유전자 변이 비율은 가족력이 있으면 24.8%, 가족력이 없는 경우엔 9.4%로 나타났다.
가족력이 있는 변이 유전자 보유자 중 20대에게서 돌연변이 발견 비율이 33.3%로 가장 높았으며, 30대에게선 30.8%로 뒤를 이었다.
 
가족력이 없어도 40대 미만환자 9.3%, 35세 미만 11.3%가 돌연변이 유전자를 보유한 것으로 드러나 다른 임상적 위험과 함께 나이가 적어도 유전성 유방암이 발병할 유전인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유전성 유방암 발병 유형은 서구와 유사하지만, 가족력이 없거나 약한 경우 연령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학회는 이에 따라  40세 미만에서 유방암이 발생했거나 가족력 등 위험 요소가 있다면, 전문의와 논의를 거쳐 유전자 변이 여부를 검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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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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