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회계연도 예산-사업계획 승인 통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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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건 신임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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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의장직무대행 김시영)가 지난달 31일 오전 10시부터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사진/대의원총회 장면)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선 김필건 신임협회장-박완수 수석부회장의 당선보고와 함께 비상대책위원회 해체, 총회 의장 이정규-감사 최정국 선출, 올해 회계연도 예산 사업계획을 승인 통과시켰다.
행사엔 이영찬 보건복지부차관, 곽숙영 보건복지부 한방정책관 등 정부관료와 김세영 치과의사협회장, 조찬휘 약사회장, 성명숙 간호협회장, 정명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강순심 간호조무사협회장과 류경연 한약산업협회장, 노용신 한국한약유통협회장 등 보건의약계와 한의약계 단체장들을 비롯해 차봉오, 이금준, 문준전, 최환영 한의사협회 명예회장과 안재규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장, 이범용 제41대 집행부 인수위원장, 류은경 여한의사회장, 김진수 한방해외의료봉사단장 등 내빈과 대의원 250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정총은 김필건 회장-박완수 수석부회장에 대한 당선보고와 당선증이 수여됐으며 협회장 선거가 올해 첫 시행된 직선제에 따른 후속조치로 정관개정을 논의, 의결했다.
이와 함께 한의협 대의원은 제41대 집행부 임원선정은 김필건 신임회장에게 위임했으며, 한의학회장과 시도지부장은 당연직 임원으로 복귀시켰다.
또 올해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과 주요 추진사업을 확정하는 한편 현재 공석중인 대의원총회 의장과 중앙회 감사(1인)의 보궐선거를 치러 이정규 대의원과 최정국 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천연물신약과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한약제제 문제 등을 한의계의 현안을 전담해온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안재규)‘를 해체하는 대신 새로 출범한 제41대 집행부에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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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수석부회장 당선증 수여, 김필건 회장(右), 박완수 수석부회장(左) |
앞서 개회를 알린 김시영 대의원총회 의장직무대행은 “회원 여러분들께서 갈망하시던 직선제를 통해 새 회장과 수석부회장이 선출되고, 신임 집행부가 출범하는 만큼 우리 모두 서로에게 남아있던 앙금을 훌훌 털어버리고 한의약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이라는 한의사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화합과 단결을 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어 나갈 제41대 집행부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한의계의 현안과 산적해 있는 여러 문제들을 지혜롭게 풀어 가길 바라며, 한의계의 대동단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말했다.
김정곤 전임 한의사협회장은 “제40대 집행부는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을 이루기 위해 지난 3년간 각 분야에서 맡은바 소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으며, 이 모든 것이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격려, 그리고 따끔한 질책과 애정어린 충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제40대 집행부에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다시 한 번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개최되는 제58회 정기대의원총회가 한의약의 밝은 미래를 창출할 수 있는 고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김필건 신임회장은 “한의사협회 역사상 최초로 치러진 협회장 직선제를 통해 회장에 당선될 수 있었으며, 회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제41대 집행부는 언제나 소통하는 회무를 펼쳐 나감으로써 의료기기 사용권한 확대, 한약제제 보험등재 확대, 보험수가 현실화, 불법의료 척결 등 의권수호를 공고히 해 한의학의 역량을 높이고 한의약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며, ‘당당한 한의사,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한의사’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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