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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6월27일 18시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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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자외선 장시간 노출 시 ‘황반변성’ 주의
선글라스, 모자 착용하고 지속적인 정기검진으로 예방

가정주부 안 씨(56세, 여)는 지난 4월부터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해 오고 있다. 그녀는 대학교 내 잔디를 뽑거나 화단에 꽃을 심는 등의 밖에서 일을 한다. 그녀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꼭 챙겨 바르고 챙이 넓은 모자를 쓰는 등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하지만 일을 하다 보면 모자가 번거로워 머리에 두건만 쓴 채 일을 할 때가 더 많다. 그러던 중 최근 시력이 너무 떨어지고 글자를 볼 때도 휘어져 보이는 등 눈에 이상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

안 씨의 병명은 황반변성. 눈이 직사광선에 너무 오래 노출되었던 것이 원인이었다.

우리의 눈에는 얇은 신경조직인 망막이 있다. 이 망막의 중심을 황반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도와준다. 황반변성은 이러한 황반에 변화가 생겨 시력이 저하되고, 보고자 하는 부위가 잘 안보이게 되는 것이다.

황반변성이 온다고 해서 시야 전체가 어두워지는 것은 아니지만 보고자 하는 부분이 어둡거나 왜곡되어 보이게 된다.

황반변성은 보통 75세 이후에 많이 나타나지만 유전적인 요인이나 과도하게 자외선에 노출되게 되면 발병빈도가 높아진다. 안 씨의 경우는 매년 주기적으로 자외선이 강한 시기에 아무런 대처없이 눈이 노출되어 황반변성이 생긴 것이다.

안 씨는 “자외선이 피부에만 영향을 주는 줄 알았지 눈에도 영향을 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황반변성의 초기에는 글자나 직선이 흔들려 보이거나 휘어져 보이고 결국에는 시력이 많이 저하되며 시야 중심부에 보이지 않는 부위가 생기게 된다. 황반변성은 대부분 한 쪽 눈에만 발생한다. 따라서 더욱 자각증상을 느끼기 어렵다.

성모맑은눈안과 임석범 원장은 “만일 눈에 이상이 있다고 느끼게 되면 한쪽 눈을 가리고 사물을 본다. 이 때 시야가 뭉쳐 보이거나 글씨가 직선으로 보이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황반변성을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황반변성이 있는 사람은 사물이 제대로 보이지 않고 찌그러져 보이거나(가운데), 보고자 하는 부분이 어둡거나 왜곡되어(오른쪽) 보인다.

황반변성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직선이 굽어 보이고 글씨에 공백이 느껴지거나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초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므로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사물이 변형되어 보이는 증상인 변시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주로 벽면이 볼록하게 보이는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지체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황반변성은 방치하게 되면 결국 실명으로 이어지는 무서운 안질환이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항산화제를 섭취하거나 선글라스를 착용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 원장은 “초기에 자각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눈에 별다른 이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또, “황반변성을 진단받으면 레이저광응고술, 광역학요법, 외과적 수술을 비롯한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반변성 자가진단법

1. 그림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한 쪽 눈을 가린다.
2. 오른쪽 눈으로 격자무늬 가운데에 있는 까만색 점을 응시한다.
3. 이 때 모든 선이 수직이어야 하며 모든 사각형을 똑같이 봐야 한다.
4. 반대 쪽 눈을 가리고 왼쪽 눈도 동일한 방법으로 테스트를 한다.

이 같은 자가진단을 한 후 그림의 작은 네모 칸이 같은 크기로 보이지 않거나 모퉁이가 모두 보이지 않을 경우, 격자가 비어있거나 뒤틀리고, 희미한 부분이 있다면 안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도움말:성모맑은눈안과 임석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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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규 (www.bktimes.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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