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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9월25일 10시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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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순교수, ‘자궁선근종 신수술법’ 세계 최초 개발
생리통 고통, 반복 조기유산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울산대병원 산부인과 부인종양 센터장 권용순(사진)교수가 자궁선근종 절제술에 신기술을 도입한 ‘자궁선근종 신치료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최근 미국 복강 내시경 수술학술지인 Journal of Laparoendoscopic & Advanced Surgical Techniques에 소개해 화제다.

이번 자궁선근종 절제술은 기존의 약물 보존적 치료에 실패한 여성에서 자궁 적출술만이 유일한 치료의 대안으로 여기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하나의 획기적인 성과라는 점에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수술법을 통해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생리통으로 임신을 포기한 가임기 30대 초반 여성과 반복적인 20주 미만에 조기 유산의 과거력으로 고통받는 가임 여성이 자궁을 보존하면서 아기도 낳을 수 있게 됐다.

권 교수의 수술법은 2011년 복강경을 이용한 자궁선근종 절제술에 관한 연구논문과 수술동영상이 세계 최초로 소개돼 화제가 된 이후, 수술적 치료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내와 세계 최초 시도한 독보적인 실력 및 기술로 다시한번 재조명됐다.

자궁선근종 절제술은 마취 후 자궁선근종 절제술을 시작하기 전, 복강경 혈관 클립으로 후복강내의 자궁동맥을 잠시 차단하는 방식으로 다량의 출혈의 부작용으로 쉽게 수술적 치료를 시도할 수 없었던 기존의 치료법을 뛰어넘은 새로운 수술법이다.

권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는 고령화, 저출산의 사회적 문제와 더불어 결혼 연령의 증가로 인해 자궁선근종으로 고통 받고 있는 출산을 원하는 가임기 여성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소개된 수술치료법을 통해 자궁선근종으로 고통받는 여성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권 교수의 이번 자궁선근종 절제술 수술법은 국내 복강경학회 뿐 아니라, 세계의 유수 외과저널과 복강경학회의 주요저널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며, 전세계 산부인과 의사들에게 최초로 시도된 신기술의 수술법을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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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규 (www.bktimes.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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