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국제약품 관계사 국제P&B, 이달부터 ‘로우(raw)’ 본격 런칭

[보건타임즈] 국제약품의 관계사 국제P&B가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로우(사진 raw)'를 새로 런칭한다.

이 회사는 국제약품에서 지난 7월 화장품사업 강화를 위해 분리 설립됐다.
로우는 똑똑한 소비를 하는 20대 여성을 겨냥해 천연유래성분이 최대 99.7%들어간 프리미엄 기초 화장품이다.

‘로우(raw)'는 ‘자연을 담는 생각’을 브랜드 콘셉트를 반영한 3~4만 원대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범 후 국제P&B는 국제약품의 홈쇼핑 스테디셀러 브랜드 ‘오리지널로우’를 승계 받아 꾸준하게 자연주의를 추구해왔다.
이 회사는 신규브랜드 ‘로우(raw)'를 통해 기존의 홈쇼핑 채널 고객 밀레니얼세대를 대상으로 유통채널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밀레니얼세대(Millennials, Millennials generation)란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사이 출생,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회생활을 시작한 세대를 가리킨다.
이 연령대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SNS 서비스 등의 소통에 익숙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2010년 이후 사회의 주역으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 쇼핑을 선호, 화장품 선택 시에 꼼꼼히 성분을 따져 능동적인 상품구매를 하며 오픈 마켓이나 온라인 쇼핑, 해외 직구 등 다양한 구매 방법을 선호한다.

국제P&B 관계자에 따르면 "밀레니얼세대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온, 오프라인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며 "이들의 소비패턴을 이해, 트렌드에 맞춘 제품만이 이 흐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로우(raw)'는 이달 말부터 자사 온라인 피앤비스토어(주)의 판매를 시작으로 드럭 스토어와 면세점, 각종 온라인 몰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로우(raw)'의 브랜드 모델로는 신승훈의 ‘마요’ 뮤직비디오 여주인공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깜짝 출연하면서 황재근의 뮤즈로서 시선을 끌었던 이호정씨가 발탁돼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를 이미지로 한 ‘로우(raw)의 브랜드 홍보는 11월 겟잇뷰티 방송을 시작으로 TV CF와 각종 매체를 통해 대대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호정씨는 패션계의 떠오르는 신성으로 꾸미지 않은 것 같으면서 세련된 이미지로 주목 받아 ‘로우(raw)’가 추구하는 자연 그대로를 담는 아름다움과 잘 맞아 떨어지는 만큼 멋진 호흡이 기대된다는 게 국제P&B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국제P&B는 내년부터 유기농 화장품 공급에 적극 나선다.
이 회사는 미국의 대표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EO Products’와 국내 독점판매계약에 들어가 마무리 단계에 앞두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 대형마트와 드럭 스토어, 홈쇼핑을 통해 국내시장에 공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O Products’는 ▲미국 농무부(USDA) 유기농 인증과 사회적 유익을 추구하는 기업에게 부여되는 B Corp, ▲알레르기 유발성분 글루텐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Gluten Free ▲어떠한 동물실험도 하진 않았다는 Cruelty Free ▲모든 제품에 유전자 변형 생물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NON-GMO 등의 주요 인증을 획득한 유기농 화장품이다.

이 화장품은 현재 북미 전역 56개주에 걸쳐 홀푸드마켓, 코스트코, 배드 배쓰 앤 비욘드, 타겟 등 유명 마트의 2022개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제피앤비는 국제약품의 관계사로 화장품, 식품, 의약외품 등의 개발과 유통을 통해 올 매출 5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해외브랜드 국내 공급계약 체결로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