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범한의계총궐기대회 목적은 '대국민 인식전환'
[보건타임즈] 한의협이 올해 모든 역량을 한의사의 의료기기사용 법제화에 쏟기로 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31일, 제64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현재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예산을 쏟아 한의사가 의료기기를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면서 조직적으로 법제화를 위한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의료기기 투쟁기금으로 7억 원을 확보된 상태다.
한의협은 오는 2020년 5월 20대 국회가 종료됨에 따라 먼저 국민, 관계전문가 등의 한의 의료계에 대한 인식개선을 해 나가기로 했다.
의료기기사업추진을 위해 ▲ 의료기기사용 확대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 ▲ 외국의 영상진단기기 근거자료 확보(X-Ray, 초음파, MRI, CT) ▲ 한의 의료기관이 사용하는 의료기기 현황 파악 ▲ 학회 연구/자문을 얻어 문헌연구와 행위개발 ▲ 신 한의 의료기기 개발 ▲ 과학기반 한의학 연구성과의 법률적 근거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최혁용 한의협회장은 ▲ 의료기기사용 운동 ▲ 대국민 홍보 ▲ 조직화로 효율적 투쟁을 위해 회원들이 예산에 힘을 모아주기 등을 내걸며 "오는 9월 범한의계 총궐기대회의 목적은 ‘대국민인식전환’을 이뤄내자는 것"이라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최 협회장은 "현대 의료기기사용을 위한 전면적 투쟁에 나서야 하며, 시작은 의료기기사용 운동이 될 것이라며 모든 한의원에서 전면적으로 혈액 검사를 실시할 것을 비롯해 우리 스스로 먼저 사회의 통념을 바꿔 국민 여론을 만들며 이와 함께 보험 급여화를 요구할 것"이라면서 "한의계의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중, 올 한해를 현대의료기기 사용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선언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0:45:01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