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와 사회안전망 확충' 등 추경편성(아래 추경사업내역 표 참조)
[보건타임즈] 코로나 19 재확산에 대비, 14~18세, 62~64세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 확대(455만 명, +489억 원), 레벨 D 보호복 772만 개, 마스크 200만 개, 인공호흡기 300대, 에크모(ECMO) 100대 등 방역물품 비축에 2,009억 원, 지역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료할 수 있도록 67개 보건소에 상시 음압 선별진료소 신축에 102억의 추경예산이 각각 투입된다.
또 코로나 19로 매출액이 급감, 경영이 어려운 의료기관에 제1회 추경(4,000억 원)에 이어 융자 4,000억 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코로나 19 치료제·백신 임상 시험 전주기 지원, 방역 장비 고도화, 국립 바이러스·감염병 연구소 인프라 확충 등 연구개발(R&D)에도 1,404억 원이 확대, 투자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소관 제3회 추가경정예산이 1조888억 원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1조542억 원) 대비 346억 원 증액됐다면서 이 가운데 ▲ K-방역 역량과 연구개발(R&D)을 위해 이같이 투자, 강화한다고 밝혔다.
증액 내용은 ▲ 62∼64세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에 224억 ▲ 코로나 19 대응 의료인력 등 지원에 120억 원 ▲ 감염병 역학조사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에 2억 원이다.
나머지 추경은 ▲ 감염병 비대면 기반(인프라) 구축 등 한국판 뉴딜 ▲ 일자리와 사회안전망 확충에 쓰인다.
이에 따르면 감염병 비대면 인프라 구축 등 한국판 뉴딜로 5G 네트워크, 모니터링 장비 등을 활용해 병원 내 감염위험 최소화, 효율적 진료 가능한 스마트병원 3곳 구축에 60억, 호흡기 환자에 대한 안전한 진료체계를 마련, 2차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호흡기전담클리닉 500곳 개설에 추경 500억이 배정됐다.
ICT 기기 활용, 건강관리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동네 의원 내 혁신형 건강플랫폼(6만 명 규모)을 구축하도록 33억 원, ICT를 활용, 방문 건강관리를 보강한 보건소를 22곳에서 30곳으로 확충에 23억 원, 모바일 헬스케어를 130곳에서 140곳으로 늘리는데 11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
일자리와 사회안전망 확충에도 추경이 투입된다.
보건소, 병원급 의료기관에 방역 등 한시적인 일자리(6,312명)에 583억, 생계를 위협받는 저소득 가구를 3만 가구로 확대, 27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로써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라 올해 보건복지부 총지출이 86조1650억 원에서 87조1461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 코로나 19로 집행이 곤란한 사업 등 지출구조조정으로 1,077억 원을 감액, 추경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5: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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