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5개 지자체, '올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센터 건립지정 사업' 수행

[보건타임즈] 올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2곳,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1곳 지정 사업과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4곳 건립 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로 광주, 대구, 서울, 경기, 제주가 선정됐다.

지정 병원은 입원+낮 병동 50병상 이상(입원 10병상 이상 별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대상이다.
지정·건립센터는 외래와 낮 병동 20병상 이상,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대상이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25일부터 5월 13일까지 올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센터 건립지정 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에서 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며 30일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남권(전남, 광주)과 경북권(대구, 경북)을 대상으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4곳을 건립할 지정 병원 공모에서 광주시 호남권역재활병원과 대구시 계명대 동산병원이 뽑혔다.

이에 전남도와 경북도는 사업계획서 등 제출 서류를 보완한 제출 받아 재평가한후, 최종 선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수도권을 대상으로 공공어린이재활 지정 병원 2곳에 서울시 서울재활병원과 경기도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지정 센터 곳에 제주시 제주권역재활병원이 각각 선정됐다.

복지부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내년까지 재활병원 2곳과 센터 8곳 총 10개 의료기관[(건립병원) 충남권(1), 경남권(1) / (건립센터) 강원권(2), 경북권(2), 전남권(2), 충북권(1), 전북권(1)] 건립을 목표로 지난 2018년부터 건립 사업을 수행해왔다.
복지부는 지난해 재활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2곳(충남권, 경남권)와 재활의료센터 4곳(전북권, 충북권, 강원권(2)) 건립을 추진할 지자체와 의료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이와 별도로 복지부는 올해부터 증가하는 장애아동 의료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활의료기관이 갖춰져 있는 수도권과 제주권의 기존 의료기관을 공공어린이재활병원과 센터로 지정하는 사업을 새로 추진 중이다.

향후 건립·지정되는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센터는 장애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를 할 뿐 아니라, 돌봄 등 지역사회 내 복지서비스와 연계, 학교 복귀 지원, 부모·형제교육 등 포괄적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