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병원장 "'맞춤 치료로 새 희망을 주는 병원' 만들겠다"
[보건타임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제23대 윤승규 병원장 취임식이 1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성모병원 본관 21층 대회의실에서 치러졌다. (사진 좌측부터 7번째 윤승규 신임 병원장, 8번째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은 C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현장 상황을 서울성모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이날 윤승규 신임 병원장은 "미래의료를 이끌어가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여러 핵심 과제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맞춤 의료로 새 희망을 주는 병원, 생명존중의 이념을 계승하는 병원, 디지털 혁신과 변화를 선도하는 스마트병원, 융합 연구 분야를 육성하는 병원이 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은 이화성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난 4년간 병원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김용식 전임 병원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로 취임하신 윤 병원장의 새 비전과 목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선 신임 보직자로 보임된 진료부원장 인용 교수, 암병원장 허수영 교수, 심뇌혈관병원장 장기육 교수, 대외협력부원장 김미란 교수, 스마트병원장 김대진 교수의 임명장이 수여됐다.
윤 신임원장은 1985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간염·간암 분야 권위자로 임상 분야와 기초과학과의 융합 연구자로 명성이 높다.
윤 원장은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장,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전문위원장, 대한간암학회회장을 지냈으며, 2013년 보건의료기술진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2017년도 과학기술진흥 장관상을 받았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6:45:00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