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기준 확진자 신속 처방·처치할 '의료기관 45개 73개 팀' 기동전담반 지정
요양시설 또는 지자체, 기동전담반에 '방문 진료' 요청
C19 소상공인 피해 회복에 2020년부터 현재까지 '32조' 지원
'재난지원금 29조 원, 손실보상 3조 지원' 소상공인 경영유지에 기여
[보건타임즈] C19 진료 경험이 많은 의사 1명, 간호사 1명 이상으로 구성된 의료진을 ‘요양시설 의료 기동전담반’으로 지정, 확진 요양시설에 투입한다.
기동전담반은 요양시설 또는 지자체(시도 또는 시군구)가 방문 요청하면, 최근 격리 해제된 입소자까지 확진 입소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코로나와 비(非)코로나 증상에 대한 처방, 처치 등을 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신청받아 지난 5일 45개 의료기관의 73개 팀을 ‘요양시설 의료 기동전담반’으로 지정했으며 요양시설의 확진자 발생 상황을 고려, 기동전담반을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기동전담반은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운영 결과와 요양시설 확진 상황에 따라 향후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 재택치료자가 대면·비대면 진료 후에 처방의약품 대면 수령할 수 있으며, 약국은 환자의 감염예방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에 처방의약품을 오늘(6일)부터 대면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약국 감염예방 가이드라인과, 확진자 대면 의약품 수령에 따른 추가 보상 방안(대면투약관리료 등 지급)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확진자가 진료 후 의료기관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 직접 방문, 팩스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약국은 처방전 수령 후 의약품을 조제·전달, 복약지도(서면‧구두 모두 실시, 비대면 유선 가능)를 하게 된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 회복을 위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32조 원 규모(재난지원금 29조 원, 손실보상 3조 원)의 재정을 지원했다. (표)
재난지원금은 지난 3월까지 6차례에 걸쳐 누적 1,685만 개사에 29조 원을 지급했다.
손실보상은 2021년 7월 7일(소상공인법 개정법률 공포일) 이후 발생한 소상공인의 손실을 맞춤형으로 보상하기 위해 지난달 3월까지 누적 122만개사에 2021년 3~4분기 보상금 3.3조 원 지급했다.
이와 함께 70조 원 규모 정책금융 지원을 통해 긴급자금 필요 시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소상공인 증빙부담 완화를 위해 국세청·지자체 보유 행정자료를 적극 활용,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하게 지급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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