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긴급치료병상, 거점전담병원 보유 병상 중심 '중중·준중증 병상' 유지
경증, 일반의료체계로 대응, '중등증병상 거점전담병원 중등증병상 일부' 제외, 대부분 지정해제
[보건타임즈] 앞으로, 병상은 확진자 추세에 따라 단계적으로 감축하되, 중증·준중증 병상 중심으로 하반기 유행 등에 대비할 계획이다. (표)
이에 따라 중증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긴급치료병상, 거점전담병원의 보유 병상을 중심으로 병상을 유지하기로 했다.
경증 환자는 일반 병·의원 등 일반의료체계를 중심으로 대응하면서 중등증병상 대부분은 지정 해제할 예정이었으나 고위험군 확진자의 빠른 입원과 치료를 위해 거점전담병원 내 일부 중등증병상은 유지할 계획이다.
C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문가들이 상황에 따라 빨라지거나 늦어질 수 있으나, 가을(9~10월) 또는 겨울(11∼12월) 즈음 새로운 정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에 따라 하반기 유행에 대비, 중증·준중증 병상 일부를 유지하면서 중등증병상을 단계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중증·준중증 병상을 지자체 수요 조사 등을 통해 일반병상으로 411개를 우선 조정했으며 재유행 시에 대비 ▲ 병상구조 미변경 ▲ 비상시 1주일 내 전환하는 등 향후 병상 가동율 등을 고려,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과 긴급치료 병상을 제외하고는 단계적으로 해제했다.
경증이 많은 오미크론의 특성을 감안, 일반의료체계로 전환, 입원 수요가 낮아진 중등증병상은 지난 4월 18일과 5월 2일 각각 2차례에 걸쳐 중증·준중증 병상에서 일반병상으로 1만개를 조정했으며 남은 병상도 확진자 추이 등을 고려, 단계적으로 지정 해제할 계획이다.
거점전담병원은 병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 감축하기로 했다.
지난 4월 병원과 총 3차례 논의를 거쳐 100병상을 우선 조정했으며 향후 병원별 가동률과 상황 등을 고려, 추가 조정하기로 했다.
보유할 거점전담병원은 특수병상과 고위험군을 우선 치료할 패스트트랙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중증환자에 치료가 더욱 원활히 이뤄지도록 인력 등 병상운영을 지속해서 관리할 예정이다.
여기에서 패스트트랙은 고위험의 검사 당일 팍스로비드 처방 원칙, 거점전담병원 우선 입원 조치를 말한다.
중증환자의 치료는 더욱 원활히 이뤄지도록 인력 등 병상운영을 지속해서 관리할 예정이다.
이밖에 앞으로, 병상은 각 지역 필요 병상과 병상가동률, 확진자 추이 등 감염병 확산 상황과 의료대응역량을 지속 점검해, 확진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단계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6:46:45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