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간세포암 진료환자 가운데 '60대 36.7%', 最多
'70대 26.3%(16,976명), 50대 19.9%(12,861명)' 등 順
[보건타임즈] 작년 간세포암 진료환자가 64,525명으로 간암 유형별 전체 80,853명 중 79.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자료 '간세포암' 질환 각 연령대, 성별 진료 현황 보기)
간세포암(C220)은 간의 대부분 차지하는 간세포에서 기원하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이 질환은 간암 중 가장 흔해 간암으로 지칭하며 간세포에서 발생하는 간세포암종을 의미한다.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의학 정보)
전체 간세포암 진료환자 가운데 60대가 36.7%(23,710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70대 26.3%(16,976명), 50대 19.9%(12,861명) 등의 순이었다.
간세포암 환자에서 남성은 49,677명으로 전체의 77%를 차지, 여성 14,848명(23%)보다 크게 웃돌았다.
남성은 60대가 38.3%로 가장 많으며 70대는 25.0%, 50대는 21.4%였다.
여성은 60대 31.5%, 70대 30.6%, 80세 이상 16.1% 순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간세포암'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그래픽)을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건강보험 진료환자는 2017년 59,040명에서 2021년 64,525명으로 5,485명(9.3%)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2.2%였다.
이들 중 남성은 2017년 45,495명에서 2021년 49,677명으로 9.2%(4,182명), 여성은 2017년 13,545명에서 2021년 14,848명으로 9.6%(1,303명)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간세포암' 질환 인구 10만 명 당 진료환자는 126명으로 2017년 116명 대비 8.6% 늘었다.
이들 가운데 남성은 2017년 178명에서 2021년 193명(8.4%). 여성은 2017년 53명에서 2021년 58명(9.4%)으로 각각 늘어났다.
10만 명당 간세포암으로 진료받은 환자의 연령대를 들여다보면, 70대가 486명으로 가장 많았다.
남성은 70대가 781명으로 가장 많으며 80세 이상 660명, 60대 560명이 뒤를 이었다.
여성도 70대가 240명으로 가장 많은 데다 뒤를 이어 80세 이상 193명, 60대가 130명 순이었다.
지난해 간세포암 환자의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5천 532억 원으로 2017년 4천 671억 원 대비 19.7%(862억 원) 늘어났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4.3%였다.
간세포암 환자의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60대가 37.2%(2천 60억 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표)
다음은 70대 24.3%(1천 346억 원), 50대 22.8%(1천 263억 원)이었다.
남성과 여성 모두 60대가 각각 38.6%(1천 702억 원), 31.9%(357억 원)로 가장 많았다.
2021년 1명당 진료비는 857만 4천 원으로 2017년 대비 8.4% 늘어났다.
남성은 2017년 822만 6천 원에서 2021년 888만 3천 원으로 8.0%, 여성은 2017년 685만 5천 원에서 2021년 753만 9천 원으로 10.0% 각각 늘었다.
이밖에 2021년 진료환자 1명당 각 연령대 진료비는 20대가 1천 137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남성은 10대가 1천 286만 원, 여성은 20대가 1천 189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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