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회사소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기자회원신청
[모바일모드] 로그인 회원가입
2022년12월02일fri
기사최종편집일: 2022-12-02 17:37:56
뉴스홈 > 의료 > 대학/상종
2022년07월22일 19시27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병원마다 다른 심장MRI 측정값, '표준화 방법' 개발
세브란스, 심장 MRI 이용, 빅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진단' 가능

3곳서 MRI 촬영한 심근의 T1값, 각 기관에 따라 '1198ms, 1217ms, 1232ms' 차이
각 병원서 차이 보였던 T1값 보정 후엔 '차이 없음' 확인
최병욱 교수 "MRI 장비와 영상 촬영 방법 다른 기관 간 데이터 호환과 비교 가능해짐"
한국인 대상 표준화된 정상범위 데이터 구축으로 '다기관 호환' 기대
논문, 국제학술지 'European Radiology 최근호'에 게재

[보건타임즈] MRI 촬영 장비와 영상 촬영 방법에 따라 측정값이 다르게 나타나는 심장 MRI의 측정값을 표준화하는 방법이 개발돼 검증까지 마쳤다. (논문보기)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최병욱 교수(사진) 연구팀은 다기관 공동연구를 통해 이같이 심장 MRI의 측정값을 표준화하는 방법을 개발, 이를 입증했다고 22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상세하게 정리한 논문은 'Phantom-based correction for standardization of myocardial native T1 and extracellular volume fraction in healthy subjects at 3-Tesla cardiac magnetic resonance imaging'이란 주제로 국제학술지 '유럽영상의학회지(European Radiology, IF 7.034)' 최근호에 게재됐다.

심근경색, 비후성 심근병증과 같은 심장근육 질환의 진단과 치료, 예후 예측을 위해선 심근의 섬유화 정도와 심근병 조직의 특징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을 위해 심장근육의 해부 조직학적 구조를 파악할 심장 MRI T1 지도 영상에서 심근 이상 조직의 특성인 T1 이완 시간과 심근세포가 파괴돼 남은 공간의 크기(세포 외 부피 비율)를 측정한다.

하지만 의료기관에 따라 MRI 촬영 장비와 영상 촬영 방법이 같지 않아 측정값이 달라져 의료기관 간의 데이터를 비교할 수 없는 데다 이 때문에 진료할 정상범위 데이터를 기관마다 따로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더욱이 심근 질환을 진단할 측정값을 효율적으로 표준화하는 방법이 없어 북미심장자기공명학회는 각 의료기관에서 나름대로 고유한 정상범위 데이터를 구축, 진단에 사용하기를 권고하고 있다.

심장 MRI의 측정값을 표준화할 수 있다면 질환군 진단을 위한 정상범위 데이터를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을뿐더러 MRI 장비와 영상 촬영 방법이 다른 기관과 데이터 호환과 비교할 수 있다.

연구팀은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3곳에서 서로 다른 MRI 장비를 이용해 성별, 연령대별 정상인 71명을 대상으로 심장 MRI를 촬영한 후 측정값을 비교한 결과, MRI를 이용해 촬영한 심근의 T1값은 각 기관에 따라 1198ms, 1217ms, 1232ms로 차이를 보였다.

이후 연구팀은 MRI에서 측정한 T1값과 세포 외 부피 비율을 표준참조물질로 구성된 팬텀(T1MES)을 이용, 바로잡은 뒤 보정 값을 이전 T1값과 비교, 분석했다. (그림)

이 결과, 보정 전 각 기관에서 차이를 보였던 T1값이 보정 후엔 기관 간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환자에게서 측정값의 변동계수가 3%에서 2.5%로 낮아져 측정값의 오차가 줄었다.

최 교수는 "표준 팬텀을 기반으로 심장 MRI의 측정값을 효율적으로 표준화해 기관마다 질환군 진단을 위해 공통데이터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MRI 장비와 영상 촬영 방법이 다른 기관 간의 데이터 호환과 비교가 가능해짐으로써 대규모 다기관 임상시험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심장 MRI를 이용한 빅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과 중소기업벤처부 BIG3 창업사업화지원 사업의 지원과 동국생명과학의 후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 연구는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은아 교수팀,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정정임 교수팀, ㈜팬토믹스와 함께 진행됐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대학/상종섹션 목록으로
급성심근경색 환자, 소염진...
뱃살 찐 20대 남성, 골다공...
건대병원, 위암 적정성 평...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
제주한라병원 개원 31주년 ...
다음기사 : 고려대의료원, 의료기기 임상실시기관 'ISO 14155' 재인증 (2022-07-25 17:05:13)
이전기사 : 심혈관질환 LDL 콜레스테롤 조절에 '스타틴+에제티미브' 효과적 (2022-07-22 19:20:20)
병원계, 올핸 ...
병원계, 올핸 종...
올 흑호년 '다져...
보령제약, 올 상반기 '영업직 ...
건보공단, 올해 '개방형 직과 ...
건보공단, '올 제3차 개방형 ...
심사평가원, '정규직 약사 15...
제약바이오협회·KIMCo·AI신...
논문) Association of Enlarged Perivascular Spaces....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보도자료 기사제보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