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병식 교수(사진)가 최근 부산 BEXCO에서 열린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The International Congress of Blood and Marrow Transplantation 2022, 이하 ICBMT 2022)에서 제4회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ICBMT 2022는 올해로 6년차를 맞았다.
이 학술대회는 조혈모세포이식을 포함한 다양한 세포치료 분야의 뛰어난 국내외 연구 성과들을 소개하며 국제적 협력과 학술 활동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엔 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1,000여명이 참석, 국제적 학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 교수는 급성골수성 백혈병의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후, 예후 예측을 위한 미세잔류백혈병 측정법의 역할 규명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특히, 새로운 미세잔류백혈병 측정법인 차세대염기서열 분석법이 이식환자의 예후 예측에 유용함을 발견하는 등 이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교수는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며, 더욱 정진, 백혈병 환자의 완치율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면서 "세계 수준의 의술로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선도연구자상은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서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국내 연구논문을 국내외에 지속적으로 발표한 연구자 중, 특히 조혈모세포이식 분야 발전에 기여도가 현저한 1명을 선정해 수여한다.
심사위원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후보자 연구 업적의 국제적 인정도, 학술적 가치와조혈모세포이식 분야의 발전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 선정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4: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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