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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1월21일 14시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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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 주관적 인지 감퇴 예측에 '혈액검사' 유용
'아밀로이드-베타 응집화 검사' 통해 주관적 인지 감퇴 예측 입증

김우정 교수팀, 용인시 60~79세 노인 주관적 인지 감퇴 예측에 '혈액검사 유용여부' 평가
정상 노인이라도 기억력 저하 심하게 느낄수록 혈액 내 '아밀로이드-베타 응집화 정도 ↑'

김 교수 "경도인지장애나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 예측할 연구 지속"
논문, 국제학술지 'Alzheimer’s Research & Therapy 최신호'에 게재

[보건타임즈] 경도인지장애에 앞서 나타나는 '주관적 인지 감퇴' 예측에 혈액검사가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의 신약 개발이 연거푸 실패하면서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이전 단계인 치매의 전임상(preclinical) 상태를 집중하는 연구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관적 인지 감퇴(subjective cognitive decline, SCD)'는 기존에 치매의 전 단계로 알려진 '경도인지장애'보다 수년 앞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치매 신약 임상시험 대상 후보로 거론되기도 한다.

다만, 주관적 인지 감퇴의 정의, 장기적 경과 또는 예후가 아직 명확하지 않아 이를 밝히기 위한 국내외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정신건강의학과 김우정 교수(사진 左),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근유 교수(右)팀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60~79세 노인 160여 명의 혈액, 뇌 MRI, 아밀로이드 PET, 신경심리검사 결과를 수집한 다음 이들의 동의에 따라 채집된 혈액을 피플바이오의 멀티머검출시스템 기술에 기반한 '아밀로이드-베타 응집화(Multimer Detection System-Oligomeric Amyloid β, MDS-OAβ)' 검사키트를 통해 분석한 후 주관적 인지 감퇴 예측에 혈액검사의 유용여부를 평가했다.
평가엔 SCD-Q(Subjective Cognitive Decline Questionnaire), MAC-Q(Memory Age-associated Complaint Questionnaire) 등 자기보고식 인지 저하 척도 두 종류를 활용했다.

이 결과, 신경인지검사 상 정상인지를 가진 노인이라도 주관적으로 기억력 저하를 심하게 느낄수록 혈액 내 아밀로이드-베타 응집화 정도가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혈액검사가 고비용의 아밀로이드 PET 검사보다 더 민감하게 주관적 인지 감퇴 상태를 예측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이 연구는 알츠하이머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와 정상인 간 혈액 내 아밀로이드-베타 응집화의 차이를 밝히는 것에 집중한 기존 연구들과 달리 정상인 내에서 더 미세한 차이를 발견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 이어 교육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등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주관적 인지 감퇴 상태의 정상 노인에 대한 혈액 내 아밀로이드-베타 응집화 검사를 통해 수년 후의 경도인지장애나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지 밝히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 연구는 코로나 유행 시기에도 후대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적극 참여해주신 대한노인회 용인시 기흥구 노인지회와 인근 지역 어르신들 덕분에 가능했다"며 "향후 더 좋은 연구를 계속해 치매를 완치할 날이 올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치매와 노인정신의학 분야의 전문가로서 치매, 섬망, 우울증, 노인 불면증, 노인환청 등을 진료하고 있으며, 치매국가책임제 당시 경기도 광역치매센터장을 맡아 경기도가 전국 치매관리사업 1위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그는 제4차 국가치매관리종합계획 기획위원을 지낸 이후 현재는 용인시 기흥구 치매안심센터 촉탁의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 연구결과를 상세하게 정리한 논문은 치매 관련 저명한 학술지 'Alzheimer’s Research & Therapy(IF 8.823)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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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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