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작년 33개 주요수술 환자 '168만 명' 연평균 2.0% 증가

'2021년 주요수술통계연보' 발간
33개 주요수술 건수 '210만 건' 연평균 3.3% ↑
다빈도 수술 상위 15위 중 연평균 증가율 상위(2017~2021)
'유방 부분 절제술 12.5%↑, 백내장수술 9.2%↑, 갑상선수술 6.7%↑'
다빈도 수술 상위 15위 중 연평균 증감률 하위
'내시경하 부비동수술 13.4%↓, 치핵수술 5.3%↓, 충수절제술 2.7%↓'

주요수술 진료비용(비급여 제외) '연평균 10.2%' 상승
상위 3위 '일반척추수술, 백내장수술, 스텐트삽입술' 順

각 연령대 주요수술 환자 수 순위
9세 이하= 서혜와 대퇴허니아 수술(4,778명), 편도절제술수술(3,278명)
10대= 충수절제술(9,813명), 편도절제술(2,932명)
20대= 제왕절개수술(23,668명), 치핵수술(22,348명)
30대= 제왕절개수술(109,861명), 치핵수술(29,952명)
40대= 치핵수술(34,144명), 백내장수술(21,572명)
50대= 백내장수술(102,707명), 치핵수술(33,883명)
60세 이상= 백내장수술(369,038명), 일반척추수술(139,327명)

전체 210만 건 중 '58만 건' 거주지가 아닌 타 시도서 수술
'뇌기저부수술 > 순열과 구개열 수술 > 심장 카테터 삽입술'
거주지역 내 수술받은 비율 높은 수술(거주지 내 비율)
'충수절제술(85.3%) > 치핵수술(84.7%) > 제왕절개수술(82.4%)'

요양기관 소재지별 수술 '수도권 과반(53.7%)이상' 차지
서울 29.6% > 경기 19.1% > 부산 9.4% > 대구 6.2% > 경남 5.1% > 인천 5.0%

요양기관 종별 수술 건수 점유율
전체 수술(210만 건) 중 '의원 39.4% > 종합병원 21.2% > 상종 19.8% > 병원 19.6%'

전체 33개 수술 중 다빈도 수술 '백내장수술, 일반척추수술, 치핵수술'
상종 다빈도 수술 '백내장, 내시경과 경피적담도수술, 담낭절제술'
종합 다빈도 수술 '충수절제술, 담낭절제술, 일반척추수술'
병원 다빈도 수술 '일반척추수술, 제왕절개수술, 백내장수술'
의원 다빈도 수술 '백내장수술, 치핵수술, 제왕절개수술'

[보건타임즈] 작년 33개 주요수술 환자가 168만 명으로 연평균 2.0%의 증가 폭을 나타냈다. (자료보기)

이에 들어간 진료비는 7조 8천억 원이며 상위 3위 수술은 백내장, 일반 척추, 치핵' 순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1년도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 상세자료를 분석,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주요수술통계연보를 발간,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 주요수술통계연보는 통계법 제18조에 의거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350004호)이며, 우리나라에서 시술하는 수술 중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뿐더러 국민이 관심을 가질만한 33개 주요수술을 집계, 분석한 통계자료다.

분석은 환자의 진료일이 2021년인 입원 진료비청구명세서를 대상으로 했다.

33개 주요수술은 OECD가 수집하는 백내장 수술, 편도절제술, 관상동맥 우회 수술 등 15개 수술과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크거나 최근 수술환자가 많이 증가한 치핵 수술, 일반 척추 수술, 뇌종양 수술, 위절제술 등 18개 수술을 포함했다는 게 건보공단의 설명이다.

올해는 OECD 작성 가이드라인을 준수, 국내 실정에 맞는 산출기준을 도출해, 그간 OECD에 미제출됐던 줄기세포 이식술과 복강경 수술(4종)의 통계를 부록 편에 추가했다.

또 수술명과 수술 코드를 병원 심사관계자와 전문의학 학회에 검증함으로써 통계의 품질을 높였다.

2021년 주요수술통계연보에 따르면 33개 주요수술 건수는 2017년 184만 건에서 2021년 210만 건으로 5년 동안 연평균 3.3% 늘었다. (표)
다빈도 수술 상위 15위 중 연평균 증감률 상위 3위는 유방 부분 절제술(12.5%), 백내장 수술(9.2%), 갑상선 수술(6.7%)로 나타났다.

다빈도 수술(상위 15위) 중 연평균 증감률 하위 3위는 내시경하 부비강 수술(-13.4%), 치핵 수술(-5.3%), 충수 절제술(-2.7%)이었다.

33개 주요수술의 인구 10만 명당 수술 건수는 2017년 3,512건에서 2021년 3,963건으로 5년 동안 연평균 3.1%의 증가 폭을 보였다.

인구 10만 명당 수술 건수는 백내장 수술이 1,476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일반 척추 수술 380건, 치핵 수술 303건 순이었다.

33개 주요수술 진료비용(비급여 제외)은 2017년 5조 2,787억 원에서 2021년 7조 7,985억 원으로 연평균 10.2% 증가했다. (표)
2021년 진료비용이 높은 수술은 일반 척추(9,877억 원), 백내장(9,224억 원) > 스텐트 삽입술(7,824억 원)로 분석됐다.

주요수술 건당 진료비는 2017년 287만 원에서 2021년 372만 원으로 연평균 6.7%의 증가 폭을 나타냈다.
작년 건당 진료비가 높은 수술은 고도의 의료기술이 필요한 관상동맥 우회 수술(3,441만 원), 심장 수술(3,436만 원), 뇌기저부 수술(2,035만 원)로 드러났지만 낮은 수술은 치핵 수술(116만 원), 백내장 수술(118만 원), 정맥류 결찰과 제거 수술(140만 원)이었다. (표)

수술 건당 입원일수는 2017년부터 연평균 1.9% 감소 이후 매년 꾸준히 줄었다. (표)
2021년 건당 입원일수가 긴 수술은 슬관절 치환술(20.0일), 고관절치환술(18.0일), 뇌기저부 수술(17.0일), 짧은 수술은 백내장 수술(1.1일), 정맥류 결찰과 제거수술(2.1일), 치핵 수술(2.5일)로 각각 분석됐다.

2021년 수술환자 1위 수술은 각 연령대 간의 큰 차이를 보였다. (표)
9세 이하는 서혜와 대퇴 허니아 수술, 편도절제술, 충수 절제술, 10대는 충수 절제술, 편도절제술, 치핵 수술, 20~30대는 제왕절개수술, 치핵 수술, 충수 절제술, 40대는 치핵 수술, 백내장 수술이 각 연령대 1, 2위를 차지했다.

50대 이후부터 백내장 수술이 크게 늘었으며 60대 이후부터는 백내장 수술에 이어 근골격계 관련 수술(일반 척추 수술, 슬관절치환술) 등이 뒤를 따랐다.

환자 거주지 기준 타 시도에서 수술받은 건수 비율은 전체 건수의 27.7%(581,418건)였다. (표)
타 시도에서 수술받은 비율이 높은 수술은 뇌기저부(71.2%), 순열과 구개열 수술(63.9%), 심장 카테터 삽입술(57.7%)이었다.

거주지역 내에서 수술받은 비율이 높은 수술은 충수 절제술(85.3%), 치핵 수술(84.7%), 제왕절개수술(82.4%)로 파악됐다.

연도별 요양기관 종별 수술 건수의 점유율은 전체 210만 건 중 의원 82만 7천 건(39.4%), 종합병원 44만 5천 건(21.2%), 상급종합병원 41만 5천 건(19.8%), 병원 41만 1천 건(19.6%) 순으로 나타났다. (표)
요양기관 종별 점유율의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감률은 의원(3.0%), 종합병원(-0.9%), 상급종합병원(-1.2%), 병원(-3.0%) 순이었다.

2021년 요양기관 종별 다빈도 수술 건수 상위 5위는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백내장 수술(5만 1천 건), 내시경과 경피적 담도 수술(4만 6천 건), 담낭절제술(3만 2천 건), 스텐트 삽입술(3만 1천 건) 순이었다. (표)

의원은 백내장 수술(61만 2천 건), 치핵 수술(10만 9천 건), 제왕절개수술(4만 6천 건), 내시경하 부비강 수술(1만 2천 건) 순으로 나타나 요양기관 종별 간의 차이가 뚜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