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보건소가 다음달 1일부터 새로 지은 청사에서 진료 등 업무를 본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하동군에 따르면 1960년 문을 연 보건소가 협소한데다 노후화돼 하동읍 읍내리 군 청사 부지내 2천930㎡에 63억800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신청사를 신축했다.
하동군은 지하 1층에 기계실을, 지상 1층은 진료실, 민원실, 운동사업실, 한방실, 정신보건센터를, 2층에는 사무실, 다목적강당, 건강증진실, 영양교육실을 갖췄다.
또 별도로 345㎡ 규모의 재가노인복지시설도 새로 짖었다.
하동군보건소는 앞으로 군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만성질환자 관리를 위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정신장애인과 치매환자들의 체계적인 관리와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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