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리며 국민들을 기쁘게 했다. 특히 태권도는 4체급 모두를 석권하며,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이 금메달 뒤에는 숨은 노력자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한림대학교의료원 강동성심병원 물리치료실 우지혜 물리치료사.
우지혜 물리치료사는 이번 올림픽에 태권도 국가대표 팀닥터로 참가해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예방하고 선수들의 몸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 올려 금메달 4개라는 큰 결실을 맺는데 한몫을 했다.
팀닥터는 선수가 경기 또는 훈련 중 다치는 경우 현장에서 바로 응급처치 및 간단한 치료를 시술해 부상이 심각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경기력 향상을 시키는 역할을 한다.
우 물리치료사는“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올림픽 예선전에 함께 호흡을 맞췄던 선수들이라 실력뿐 아니라 팀워크도 좋아서 모두 금메달을 따리라 믿고 있었다”며 말했다.
강동성심병원은 2005년 8월 대한태권도협회와 진료지원기관 협약을 맺은 후 한국의 태권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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