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병원장 김재욱)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연변자치주 연길시에 위치한 연변대학 복지병원에서 해외의료봉사를 했다.
이번 봉사는 유황재 교수를 단장으로 한 명지병원 방목의료봉사단이 교수 2명, 전공의 1명, 간호사 2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해 중국 최초의 한중 합작병원인 연변대학 복지병원에서 중국동포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한 것.
이번 의료봉사는 현지 사정상 내과 보다는 외과 진료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는데 외과 외래 진료와 응급실 진료, 담석환자에 대한 복강경 담낭절제술 등을 시행했으며 진료시간 이후 현지 의료진에게 신의료지식과 의술을 전파하는 세미나도 연일 개최했다.
방목의료봉사단은 도착 첫 날부터 곧바로 봉사활동을 시작, 매일 오전과 오후에 진료와 외과적인 수술을 하고 진료가 끝나는 시간부터 학술집담회를 매일 개최하는 등 짧은 일정이었지만 실속 있는 의료봉사를 실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방목의료봉사단은 이번에 방문하는 연변대학 복지병원 측의 요청에 따라 협력병원 협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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