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김형숙 코디네이터가 지난 11일 ‘2008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기념행사’에서 장기기증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청계광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장기기증자 유가족을 위로하고 장기기증 및 이식 관련 의료기관 등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열렸으며, 청계천 건강걷기대회 및 축하공연 등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기증 활성화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2개 단체 및 13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됐으며, 장기기증자 유족 등 76명에게 감사패가 증정됐다. 특히 김형숙 코디네이터는 장기이식코디네이터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희 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의료기관의 장기이식 관계자들과 장기기증자 가족, 장기수혜자 등 각계 각지에서1,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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